칼럼 금속 산업의 디지털화,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화'의 물결은 금속 산업에서도 요동치고 있다. 금속 산업의 디지털화의 노력은 '수익 극대화'와 '탈탄소화 이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과정이다. 디지털화의 핵심은 제품과 기계 데이터를 다양한 공정 단계에 거쳐 분석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오차 허용치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 그것이 디지털화의 핵심이다. 금속 산업은 디지털화를 통해 확고한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금속 산업의 새로운 어젠다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화는 금속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다. 급속한 디지털화를 진행 중인 금속 산업 독일의 '아르셀로미탈', '티센트루프' 등 철강 기업의 디지털화 바람은 금속 산업에도 거세게 불고 있다. 금속 산업의 디지털화는 기존 방식을 대체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라, 기존의 수익을 개선하고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고도로 자동화한 금속 산업에서 데이터는 오랫 동안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티센크루프'는 뒤스부르크의 '핫 스트립 밀' 한 곳에서만 16,500톤의 스틸 슬랩과 12억 개 단위의 측정 데이터를 처리한다. 제철업계 종사자들은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머신러닝 등의 용어
- 게르트 크라우제
- 2023-01-29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