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업체 알지티(RGT)가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터트렸다. 알지티는 신흥 IT 강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서빙로봇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써봇(SIRBOT)'의 경쟁력을 앞세워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정보통신 분야 세계 30위 진입을 목표로 IT 인프라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1억 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젊은 층이 많아 로봇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100% 국내 기술로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개발, 제조하고 유통하는 알지티 써봇은 주변 장애물의 움직임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피해 가는 예측 회피 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장애물이 있을 때도 다른 경로를 탐색하는 멀티 경로 탐색 기능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테이블오더, 호출벨, 판매 시스템(POS), 로봇컨트롤러 등 다양한 외식업 시스템을 동반 수출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와 달리 대부분 인력에 의존해 운영하는 베트남 외식업장들이 엔데믹과 함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자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
단층 주행에서 층간 주행으로 서비스 범위 확대 알지티(RGT)의 서빙 로봇 ‘써봇(SIRBOT)’이 빌딩의 각 층을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알지티는 엘리베이터 및 자동문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단층 주행에 그쳤던 가동 범위를 빌딩 내 상하 이동으로까지 대거 확대했다. 이로써 호텔, 스마트빌딩, 아파트, 병원 등 다층 빌딩의 입체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호텔, 아파트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호평을 받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로 써봇은 엘리베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층간 이동이 필요한 빌딩에서 자유롭게 주행을 할 수 있다.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직접 배달이 가능하다. 자동문 연동 역시 써봇 활용 범위 확대에 큰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써봇의 경우 투명 물질인 유리, 조명 등 빛 반사에 민감한 라이다 센서의 약점을 개선한 알지티만의 특허 기술로, 투명한 자동문과 유리창이 많은 빌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알지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자동문과의 연동을 통해 써봇이 더욱 복잡한 환경에서 주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자동문 출입 및 층간 이동으로 문 앞
지난해 수출물량, 전년 대비 4배 증가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업체 알지티(RGT)가 최근 미국 하와이와 조지아주의 대형 외식업체에 자율주행 로봇인 '써봇(SIRBOT)'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알지티는 이번 수출 계약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외형을 확장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도 상당하다. 실제로 2022년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4배 이상(325%) 증가한데 이어, 올 2월까지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배(500%) 급증했다. 이처럼 해외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알지티는 뛰어난 제품력이라고 밝혔다. 알지티는 100% 국내 기술로 서빙로봇의 개발·제조를 비롯해 유통·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알지티가 선보이고 있는 '써봇'은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를 이용해 지형지물을 인식하는 완전 자율주행 로봇이다. 완전 자율주행 로봇에 쓰이는 라이다 센서는 민감도가 높아질수록 햇빛이나 조명, 투명 물질에 영향을 받아 오류가 날 수 있는데, 알지티는 이를 보완한 기술력으로 특허를 출원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카드 단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