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시장에서 PC와 PLC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종종 비교 대상이 되곤 한다. 그러나 그 결론은 ‘무엇이 더 우월하다’가 아닌 각자가 지향하는 방향과 강점이 다르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각기 유리한 분야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때 자동화 시장의 혁신은 PLC라는 하드웨어의 등장에 집중됐다. 1960년대 말, 릴레이 배전반의 복잡한 배선을 단일 제어기로 통합해 로직을 구현한 PLC는 모든 면에서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직관적인 래더 프로그램(Ladder Logic) 기반의 전용 로더를 통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변경할 수 있어 복잡했던 배선 작업을 대폭 단순화했다. 이후 PLC는 진화를 거듭하며, 제어 범위를 점차 확장해왔다. 한편 동시대 또는 그 이전의 컴퓨터는 말 그대로 연산 처리(Computing)가 주 역할이었다. 즉, 기업의 상업적 의사결정의 수단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1970년대에 등장한 PC(Personal Computer)는 데이터를 연산하고 저장해야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렇게 PC는 IT(Information Technology), PLC는 OT(Operation Technology)라는 전혀 다른 분야의 다른
팀뷰어가 영국 시장조사기관 PAC가 발표한 ‘PAC 이노베이션 레이다(PAC Innovation Radar) 2024’에서 ‘현장 작업자용 AR 디지털 플랫폼’ 부문 ‘최우수(Best-in-Class)’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PAC는 팀뷰어를 ▲스마트 글래스와 기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수작업 주문 피킹 분야에서 가장 관련성 높은 증강현실(AR) 사용 사례 구현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시장 진출(GTM) 전략 확대 ▲견고한 재정 건전성 유지 등에서 높이 평가했다. 팀뷰어의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인 팀뷰어 프론트라인(TeamViewer Frontline)은 산업 근로자에게 단계별 지시 사항, 시각적 안내, 원격 전문가 지원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웨어러블 컴퓨팅 기술과 통합된 증강현실(AR) 솔루션의 엔터프라이즈 생산성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산업 현장 근로자의 작업을 디지털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효율성을 개선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멘스 SAP와 같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통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팀뷰어의 차별점으로 부각했다. 이러한 협업은 팀뷰어의 비전 피킹 솔루션과 SAP 창고관리시스템(EW
[헬로티] 실리콘랩스(지사장 백운달)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애플리케이션의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설계된 고속, 멀티 채널 디지털 아이솔레이터 Si838x를 출시했다. Si838x PLC 필드 입력 아이솔레이터 제품군은 고속 채널(최대 2Mbps), 채널 집적도(디바이스당 최대 8개 채널), 바이폴라 입력 유연성, 높은 잡음 내성, 2.5k VRMS 안전 절연 등을 강화했다. 이 제품군은 산업용 I/O 모듈, 컴퓨터 수치 제어장비 (CNC), 서보 모터 제어에 적합한 기능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Si838x 아이솔레이터는 광범위한 공정 제어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공정 자동화 컨트롤러(PAC)에도 적합하다. Si838x 아이솔레이터는 8개 채널의 24 V 디지털 필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고집적 단일 칩 디바이스다. 이 같은 높은 집적도 수준은 PLC 설계에서 BOM(bill of materials)과 보드 공간을 상당히 줄여준다. 시스템 설계에서 16개의 Si838x 아이솔레이터를 '데이지 체이닝(daisy chaining)' 형태로 이용함으로써, 개발자들은 시스템의 임베디드 프로세서에서 SPI(serial perip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