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18일 ‘LG 그램(gram)’ AMD CPU 탑재 모델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1월 인텔의 애로우레이크 및 루나레이크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 ‘LG 그램 프로(gram Pro)’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AMD 프로세서 모델을 그램 라인업에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모델은 그램 시리즈에 AMD 프로세서를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 그램 베이직 라인업 중 최대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그램 AMD 모델은 특히 AI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대학생 등에 적합하다.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검색 작업, 문서 요약∙생성 등을 지원하는 최신 AI 기능들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NPU 성능, 넉넉한 배터리 용량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NPU(Neural Processing Unit∙신경망처리장치)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작업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전문 프로세서로,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뛰어나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의 경우 NPU 40 TOPS 이상의 사양이 요구된다. 올해 AMD 최신작인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한 그램 AMD 모델은 NPU 최대 50 TO
LG전자가 'LG 그램 프로'의 AI 성능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Z세대를 위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프로·프로 360으로 AI 이미지를 만들고, 이 가운데 매일 선착순 20명은 직접 생성한 이미지로 꾸민 나만의 티셔츠를 받는다. 노트북과 안드로이드·iOS 기기를 연결해 자유롭게 파일을 전송하고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도 있다. 내가 만든 AI 이미지를 AI 그램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에 전송해 간직한다. 이 밖에 LG 그램 프로 360과 전용 펜을 활용한 드로잉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LG전자는 그램 프로 체험공간에서 '프로의 작업실'을 주제로 각 분야의 프로로 인정받는 전문가들을 초대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 오는 26일에는 유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