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만22대, 국외 20만9637대, 특수 568대 판매...전년 동기 대비 1.7%↑ 스포티지·카니발·레이·셀토스·K5 등 강세 지난달 기아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총 26만227대의 판매 실적이다. 이 중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6%가 하락한 국내 시장에서는 5만22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가 증가한 국외에서는 20만9637대가 팔렸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936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선정됐고, 글로벌 최다 판매 주인공은 4만1218대의 스포티지로 나타났다. 양 시장 모두 RV가 강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에 이어 스포티지(5982대), 카니발(5857대), 포터Ⅲ(5855대), 레이(4587대) 등 순으로 판매됐다. 차종별로 승용 1만4944대, RV 2만9094대, 상용 5984대가 팔려나갔다. 한편 스포티지가 판매 1위를 차지한 국외 시장은 셀토스(2만9437대), 포르테(1만9436대) 등이 판매 상위권에 랭크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지금 전 세계 산업에는 ‘지속가능성’ 광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는 친환경 요소가 주를 이루는데, 이는 저탄소 나아가 탈탄소를 향한 지속적인 약속에 의거한 움직임이다. 완성차 업계도 이에 대응해 ‘전동화’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완성차 브랜드는 이제 너 나 할 것 없이 ‘엔진(Engine)’에서 ‘모터(Motor)’로 자동차 동력을 전환하는 추세다. 특히 ‘대배기량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을 브랜드 핵심이며 철학으로 여겼던 슈퍼카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는 자동차 시장에 진정한 파란이 일고 있다는 방증이자, 과도기를 넘어서 변혁이 진행 중인 자동차 시장 상황을 의미하기도 한다. 완성차 업계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한때 주력 모델로 손꼽혔던 ‘자식 같은’ 모델의 단종을 선언하고 나섰다. 업계에는 ‘판매 실적 저조’에서 ‘수익 저하’로 이어지는 시장경제 원리에 따른 움직임으로 분석하는 시각부터 전동화를 주된 이유로 지목하는 시각까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여기에는 단순한 단종으로 향한 모델도 있지만, 단종 후 전동화 기술을 입고 재탄생을 예고한 모델이 있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 이번 ‘오토 스페션 I’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 완성차 및 해외 완성차 국내 법인
KB캐피탈, KB차차차 데이터 통해 국산·수입 중·대형 세단 1년간 판매 순위 공개 국산·수입별로 그랜저·K5·E클래스·5시리즈 등 줄이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중·대형 중고 세단 판매 추이를 공개했다. KB차차차는 2022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국내에서 거래된 국산·수입 중·대형 세단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국산차 판매량 1위는 현대자동차 그랜저(Grandeur)가 차지했고, 현대 쏘나타(Sonata)·기아 K5·기아 K7·제네시스 G80(GENESIS G80)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그랜저는 지난해 말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서 올 1월부터 조회수가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벤츠 E클래스(Benz E Class)가 1위에 자리했다. 이어 BMW 5시리즈(BMW 5 Series)·아우디 A6(Audi A6)·벤츠 S클래스(Benz S Class)·BMW 7시리즈(BMW 7 Series)가 뒤따랐다. 통계에서는 수입차 판매량 순위는 독일 3사로 알려진 세 개 브랜드가 모두 5위 내에 안착해 경쟁했다. 통계치를 들여다보면 1위를 차지한 벤츠 E클래스가 국산 중고 판매량 5위
현대차 2개, 기아 7개 차급서 1위 올라 기아, JD파워 ‘상품성 만족도’ 역사상 한 브랜드 최다 기록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가 조사한 ‘2023 상품성 만족도 조사(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이하 APEAL)’에서 총 9개 차급에 대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JD파워 APEAL은 올해로 28회째 맞는 자동차 시장 설문 조사로, 자동차 내·외관,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삼아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이번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32개 브랜드, 197개 모델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고객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APEAL 9개 차급에서 1위를 차지해 9관왕에 올랐는데, 현대자동차가 2개 차급·기아가 7개 차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중형 픽업 산타크루즈(Santa Cruz, 841점), 소형 프리미엄 SUV 제네시스 GV60(Genesis GV60, 878점)를 각 부문 최상단에 올렸다. 특히 GV60은 출시 첫해 1위를
현대차 3개·기아 3개·제네시스 2개 등 8개상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하는 '2022 오토 어워즈'에서 최다인 8개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총 33개 부문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3개, 제네시스는 2개의 상을 받았다. 자동차 그룹 기준으로 2년 연속 최다 수상이다. 뉴스위크는 올해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과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항목을 평가해 부문별로 수상작을 결정했다. 현대차 코나와 싼타크루즈는 연비와 첨단사양, 적재공간을 내세워 각각 '최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 '최고의 소형 트럭'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년 연속 '가장 합리적인 브랜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도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에 선정됐다. 세단인 G80은 '최고의 중형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아는 카니발과 K5, 스포티지가 각각 '최고의 미니밴'과 '최고의 가족용 차', '편집자 추천 차' 상을 받았다. 카니발은 넓은 실내공간과 안락한 주행성으로 2년 연속 최고의 미니밴 자리를 지켰고, 스포티지는 디자인과 후방 보조 기능 등 첨단기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기아가 오는 19일부터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K5(이하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출시되는 K5는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가니쉬를 적용해 외장에 고급감을 더하고 기존에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교차로 대향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최상위 스페셜 모델 ‘블랙 핏’을 추가로 출시한다. 블랙 핏 모델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해 외장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내장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스웨이드 A/B
현대차·기아 감소로 실적 주춤…르노코리아차·쌍용차 플러스 성적표 분기 실적으로는 2009년 1분기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3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 사가 발표한 올해 3월 실적을 취합한 결과 국내외를 합한 글로벌 판매는 63만9천3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0만8천838대)보다 9.8% 감소했다. 르노코리아차와 쌍용차가 작년 동월보다 호전된 실적을 보였지만,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가 주춤하면서 전체 판매량도 줄었다. 한국GM도 실적이 감소했다. 또 올해 1분기(1∼3월) 판매실적도 179만4천846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5.3% 줄었다. 특히 내수 판매는 30만8천298대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1분기(25만5천809대) 이후 13년 만에 분기별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지난해 코로나19 반사효과로 누린 내수 특수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 3월 판매량에서 내수는 작년 동월보다 21.2% 줄었는데 수출은 7.0% 감소했다. 현대차와
[헬로티]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7일과 28일에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쏘렌토(출처 : 기아) 기아는 앞서 지난 4월에도 반도체 칩 품귀 현상으로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이틀간 중단한 바 있다. 기아 조지아 공장은 북미 전략 차종인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K5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만 7만600대를 생산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며 국내에서도 공장을 휴업하고 생산을 중단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기아는 앞서 이달 17일과 18일 반도체 부족 사태 이후 처음으로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하는 광명 2공장을 휴업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이번 휴업으로 3천여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현대차는 추산했다. 아산공장은 지난달에도 두 차례에 걸쳐 나흘간 공장 문을 닫은 바 있다.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라인도 이달 17일과 18일에도 휴업했고, 18일에는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휴업했다. ''5월 보릿고개'가 현실화하며 추가 휴업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 퓨처로봇의 네오(퓨로-P), 미국 나이트스코프의 K5, 일본 세콤의 세콤 드론 [첨단 헬로티] 낮에는 사람이, 밤에는 로봇이 지킨다! 사람과 로봇의 협동 시너지 24시간 경비를 위해 사람과 로봇이 함께 현장의 안전을 책임질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한국과 미국에서는 철도 보안을 책임지는 로봇과 실리콘밸리를 자유롭게 순찰하는 로봇이 '졸거나, 지치지 않는' 효율성으로 사람을 도와 현장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MS리서치는 경비로봇으로 대표되는 지능형 보안 시스템 장비 시장이 2015년 14조 원에서 2020년 28조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 예측했다. 24시간 내내 위험 부담이 따르는 일인 만큼 예산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경비로봇을 솔루션으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 ㈜퓨처로봇,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나이트스코프, 일본의 세콤. 3국의 로봇 전문 기업은 발 빠르게 기차역, 번화가 등 대중의 안전이 요구되는 장소에 치안·방범 로봇을 배치하며 경비 로봇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울역에 영화 속 로보캅을 닮은 로봇이 돌아다닌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