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개념서 개정, 기술경쟁력 강화, 체계 개편 등 '하늘길 교통' 준비 박차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8월 29일 오후 서울에서 강희업 2차관 주재로 'UAM Team Korea(UTK)' 제8차 본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2028년 K-UAM 상용화 추진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UTK는 K-UAM의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산‧학‧연‧관 협의체로, 2020년 6월 출범하였다.이번 회의는 글로벌 상용화 지연으로 침체한 K-UAM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간 UTK 실무단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마련한 K-UAM 운용 개념서 개정안,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 UTK 운영체계 개편안 등 상용화를 위한 핵심 전략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주요 심의 안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K-UAM 운용 개념서(Concept of Operations, ConOps) 개정 기존 운용 개념서는 도심 내 교통형 단일 모델을 중심으로 UAM 운항을 위한 이해관계자의 역할 및 책임, 세부 운용 절차를 제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UAM 시장의 조기 개화를 위
이번 협력으로 국내 UAM 사업 추진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 확보하게 돼 SK텔레콤(SKT)이 29일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에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양사가 UAM 사업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2월 양사가 UAM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동맹을 선언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분투자를 통해 혈맹관계로까지 발전한 것이다. SKT는 이번 투자로 약 2% 규모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UAM 기체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조비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UAM 사업 추진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SKT가 투자한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개발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비가 개발한 S4 기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322km/h)와 비행거리(241km)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았다. NASA와도 기술협력을 하고, 美 공군과는 UAM 기체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T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조비 기체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사용
SK텔레콤(이하 SKT)이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협업해 K-UAM 실증에 필요한 5G 상공망 구축에 돌입했다. SKT는 4일인 오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시험장 인근에서 5G 상공망 관련 시범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 7월 고흥에 시범 구축한 상공망에서 통신 품질측정 드론을 운용해 통신 고도와 거리를 기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점검했다. 그 결과, UAM 운항 고도인 고도 300~600m에서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SKT는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고흥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비행항로 중 일부 구간에 5G 상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SKT는 고흥에 구축하는 5G 상공망을 SKT 컨소시엄뿐 아니라 실증에 참여하는 다른 컨소시엄 및 기관에도 제공해 자체 네트워크를 확보하지 않은 컨소시엄도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T는 향후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도심 실증에 대비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5G 상공망 인프라를 시범 구축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도심 환경에서 최적의 상공망 품질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