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는 중국 상하이 폴리아마이드(PA) 6 공장이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스프 상하이 공장은 이번 친환경 인증 획득을 통해 바이오매스 밸런스(biomass balanced) 및 씨사이클드(Cycled) 폴리아마이드 6와 6/6.6 코폴리머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바스프의 울트라미드(Ultramid)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 폴리아마이드 6는 화학 제품 생산의 첫 단계에서 화석 원료 대신 바이오 기반 순환 원료를 사용하는 매스 밸런스 접근법을 통해 제품 탄소 발자국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접근법에 따라 순환 원료는 제품에 알맞게 할당되며 이러한 방법으로 생산된 제품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특성 및 품질을 지닌다. 울트라미드 씨사이클드 폴리아마이드 6에도 매스 밸런스 접근법을 통해 폐타이어와 혼합 플라스틱 폐기물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열분해유에서 추출된 대체 원료가 사용됐다. 바스프는 열분해유를 생산 공정의 첫 과정에 투입해 화석 원료를 효과적으로 대체한다. 바스프 모노머 사업부
ABS에 친환경 인증 ISCC PLUS 획득… 美 마텔(Mattel)에 첫 공급 환경영향평가 수행결과 기존 생산된 ABS 보다 탄소 배출량 대폭 감소 LG화학이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Bio-Circular balanced ABS)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 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LG화학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완구류뿐 아니라 가전, 자동차, 건축용 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ISCC PLUS(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를 획득했다. LG화학이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수행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존 생산된 ABS 보다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 넷제로의 일환인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적용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롯데케미칼은 자사 합성수지 7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CC PLUS 인증은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됐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로, 전 세계 130여개 정유·화학사와 원료 제조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석유화학 원료인 폴리에틸렌(Polyethylene),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뷰타다이엔(Butadiene),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제품과 고기능성 합성수지 제품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컴파운드 PC 제품 등이다. 이번 친환경 소재 인증으로 친환경 폴리머 시장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안으로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열분해 나프타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2025년 약 5만톤(t)의 친환경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2030
독일 화학소재 전문기업에 총 5200톤 공급 시작...'국내 최대 규모 수출 계약'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지속가능 소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페놀(Phenol)과 아세톤(Acetone)을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LG화학이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페놀 4000톤, 아세톤 1200톤 등 총 5200톤에 달하며, 7월과 8월에 걸쳐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수출된 ISCC PLUS 인증 제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페놀은 차량용 부품을 만드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의 초기 원료다. 페놀로 생산된 수지는 전기전자 부품 및 단열재 등의 건설자재 원료로도 일부 사용된다. 아세톤은 용해성이 뛰어나 주로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등의 솔벤트(Solvent) 생산에 사용되며, 인조 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화학원료인 납사를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키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지난 14일 획득했다. ISCC PLUS 인증은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엄격하게 점검해 부여된다. SK지오센트릭은 “ISCC PLUS 인증, 즉 글로벌 친환경 화학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은 당사 석유화학설비가 친환경 제품 생산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공인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으로 SK지오센트릭이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그 도입 물량만큼 ISCC PLUS 인증 석유화학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Renewable) 납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지오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