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 한화솔루션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부터 MS가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할 태양광 발전소에 2.5기가와트(GW) 이상의 모듈을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도 한화솔루션이 담당한다. MS가 2030년 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사업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발전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발전소 설계·시공까지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글로벌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태양광 기업과 직접 협업을 통해 대규모 재생 에너지를 조달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한화솔루션 측은 전했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안정적인 태양광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글로벌 기업의 탄소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미국 내에서 태양광 제품을 통합 생산하는 한화솔루션과의 협업이 M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글로벌 AI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 발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글로벌 AI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스타트업은 물론 ICT 기업들에 새로운 수익 창출 및 성장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 도입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차별화된 전략을 꾀할 수 있다. 많은 기관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들을 모색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AI 채택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박세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대표는 "장기간 지속 가능한 대규모 AI 도입을 보장하려면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프레임워크와 결합된 종합적인 AI 전략이 필요하다"며 "조직 내 AI 기술 구현 및 윤리적인 AI 프레임워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명확한 접근 방식뿐만 아니라 모든 기술 이해 관계자 간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디지털화로 인해 효과적인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들이 대량 생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3년간 많은 기관이
수출현장지원단, ICT기업과 간담회…美반도체 지원센터 설치 정부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구축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은 9일 판교 한국전자무역센터에서 ICT 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9차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프트웨어와 스마트시티, 교통시스템 등 ICT 분야 수출기업 6개사가 참석해 지식재산권 수출 관련 규제 개선과 해외 소프트웨어 인증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산업부는 ICT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코트라 등 수출지원기관을 통해 스마트시티 수요가 높은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튀르키예 이스탄불, 베트남 다낭,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에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구축해 프로젝트 발굴과 현지 민관 네트워킹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대형 프로젝트는 관련 협회·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 텍사스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