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ITMO 확보 지원 및 이해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 마련” 기후변화센터가 26일 중동 카타르에 기반을 둔 글로벌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 Global Carbon Council(이하 GCC)과 국내외 자발적 탄소 시장 협력 체계 구축 및 국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자발적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 추진을 위한 국외감축실적(International Transferred Mitigation Outcomes, ITMO) 확보 지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ITMO는 타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한 뒤 국내로 이전하여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되는 감축 실적이다. 먼저, GCC의 검⋅인증 절차를 거쳐 발급된 자발적탄소크래딧(Approved Carbon Credits, ACCs)을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아오라(Alliance for Our Responsible Action, AORA)’를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GCC 레지스트리와 연동할 예정이다. GCC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GCC 사무총장과 공동선언문 서명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나예프 알 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과 한-GCC FTA 협상을 공식적으로 재개한다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6개국의 지역협력기구로 회원국 간 경제·안보협력 활동을 수행한다. 한-GCC FTA는 2007년 추진 합의 이후 2009년까지 3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했으나, 2010년 1월 GCC 측이 정책 재검토를 사유로 협상 중단을 선언한 이후 10여년 만에 재개된다. GCC 국가는 우리와 에너지와 자원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해 온 주요 교역 대상이며, 인구, 소득, 잠재력 면에서 향후 성장가능성이 크고, GCC 국가들의 제조업 육성 노력 등 산업다각화, 신재생에너지, ICT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우리와 협력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특히, GCC국가는 한국과 중동지역 교역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FTA 체결을 통해 양측간 협력 프레임을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만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한-GCC FTA가 체결되면, 향후
[첨단 헬로티] 전동기 제품을 중동 지역으로 수출하는 과정이 한결 수월해졌다. 국내 공공기관들이 여러 국가에 수출 인증을 지원하고 있는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 인증 관련 협약이 맺어졌기 때문이다.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udi Arabia Standards, Metrology and Quality Organization. 이하 SASO)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동기 제품의 에너지효율 시험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관련 기업들은 KTL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시험을 진행하고 현지로 시료 송부 없이 인증 획득이 쉽고 편리하게 진행된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KTL의 시험인증 기술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성과가 남다르다. 특히 이번 전동기 제품의 에너지효율시험소 자격 추가와 함께 기존 냉장고, 에어컨 및 세탁기 제품의 에너지효율 시험기관 자격도 함께 갱신하여 해당 제품의 사우디 수출을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KTL 연구원이 전동기 제품 에너지효율 시험평가를 하고 있다. 김재희 인증산업본부장은 "KTL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연이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