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마일 물류 플랫폼 기업 ㈜디버가 퀵서비스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중심의 자동화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선언하고 관련 기술을 전격 공개했다. 디버는 기존 퀵서비스 산업이 여전히 전화 중심의 수기 운영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구조적 한계에 주목하고 AI 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 그간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해온 디버는 이제 완전한 AI 전환 체계를 도입하며 업계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핵심 기술은 ‘AI 상담원’ 기반 자동 주문 접수 시스템이다. AI 전문 개발팀이 아닌, 현장 경험을 가진 비개발 직군 팀원들이 직접 AI 코딩 도우미를 활용해 만든 이 시스템은 MVP(최소기능제품)로 개발되어 디버의 통합 관제 시스템과 빠르게 연동됐다. 해당 AI 상담원은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배송 정보를 자동 수집할 뿐만 아니라 이전 이력을 바탕으로 말하지 않은 정보도 추론하는 능력을 갖췄다. 수집된 정보는 자동으로 주문 검수, 배차 요청, 실시간 관제 등 전 과정을 거쳐 처리되며 전화 기반 수기 주문 체계에서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 프로토타입은 아시아 최대
김동환 대표 “실질적 위험 예측과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 포티투마루가 국토교통 분야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데이터 공유 기반 생태계 조성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6월 24일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활성화 포럼’에서 국토·교통 분야의 AI 적용 방향성과 기술적 접근법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 데이터 포럼을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한국ITS학회,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교통데이터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국토교통 데이터 기반의 산업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에 나선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국토와 교통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공공 인프라"라며,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위험 예측과 안전 확보가 가능한 AI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자발적인 민간 생태계 형성과 더불어,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실질적인 AX 확산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의 대표적 한계로 지적되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자체 기술로 해결 중
양사 기술력 결합으로 인도 및 글로벌 시장 향한 공동 개발 추진 콕스웨이브가 인도의 AI 솔루션 기업 레난(Renan)과 인공지능(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력을 결합해 인도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개발에 나서며, 급성장 중인 인도 AI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생성형 AI 기술의 실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으며, 대표 제품인 AI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을 중심으로 기업 대상 대화형 AI의 도입부터 운영, 분석, 개선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AI-Native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안전성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클로드의 개발사인 앤트로픽과 공동 주최한 ‘코리아 빌더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PwC 인도, BTQ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레난은 기업용 AI 전환에 특화된 인도의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AI 모델 학습 플랫폼 ‘데이터브루어리(DataBrewery)’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