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메이사의 영상 처리 기술력과 산업 혁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공급 기업 자격을 통해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등 수요 기업에 최대 2억 원 상당의 AI 기반 드론·위성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심 현장 영상 관리 및 시계열 모니터링 ▲측량 및 이슈 관리 ▲AI 기반 초해상화, 객체 탐지, 객체 분할, 변화 탐지 기술 등을 활용한 드론·위성 영상 데이터 공급 및 분석을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요 기업의 드론·위성 영상 기반 현장 모니터링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방침이다. 김동영 메이사 대표는 “메이사의 AI 솔루션은 오프라인 현장을 디지털로 이전하고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모니터링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AI 솔루션 공급을 통해 의사 결정 혁신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내달 20일 벡스코에서 부산‧경남권 IT·SW 기업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경남 지역 AI 바우처 지원사업 설명회 및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Voucher)를 지원, 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배경 및 목적, 지원요건 및 신청 방법, 공모내용, 바우처 활용 우수사례 등을 안내한다. 2부에서는 AI 솔루션 적용을 위한 바우처 활용이 필요한 수요기업과 AI 솔루션을 보유 중인 공급기업의 매칭 테이블을 운영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AI 솔루션 개발이 필요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국가 공모사업을 안내해 접근성 및 참여율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과 지역 간 AI 산업 생태계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