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위성·양자·인공지능(AI) 네트워크를 6G 핵심 기술로 낙점하고,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3일(현지 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 밝혔다. KT는 6G 시대에 위성 통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내 유일 위성통신 사업자로서 KT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지궤도 위성(GEO), 저궤도 위성(LEO), 성층권 비행체(HAPS)를 활용한 여러 계층의 비지상 통신 네트워크(NTN)를 구성해 3차원 공간 커버리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기존 지상에 국한된 서비스 범위를 해상 및 상공까지 확장해 재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통신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관련해 KT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무궁화 위성 6호(KOREASAT 6)를 5G NTN 표준으로 연동하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위성 고도에 따라 전송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개선해 정지궤도 통신 환경에서도 약 10Mbps의 속도로 풀 HD 영상을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양자 기술 확보에도 힘쓴다. 양자 암호 통신은 양자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인데, 기존 양자 암호 통신이
스토리의 개발사 PIP 랩스가 AI 네트워크 알로라 네트워크와 협력에 나선다. 스토리는 지식을 IP로 토큰화해 보호·공유·수익화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알로라는 크라우드 소싱, 학습 강화, 자체 개선 기능을 갖춘 ML 모델 기반 AI 네트워크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와 창작자는 스토리 플랫폼에서 알로라 AI 네트워크를 활용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AI 에이전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IP를 관리한다. 알로라는 업계 트렌드와 사용자 참여도를 분석해 창작자가 IP 라이선스, 협업, 배포와 관련한 의사 결정하도록 돕는다. 또한 NFT, 현실세계자산(RWA), 탄소크레딧(CCT), 부동산 토큰 등 유동성이 낮은 디지털 자산의 실시간 가격 정보를 제공해 거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알로라 AI 기반 분석은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된다.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과 사용자 참여 증진 기능을 제공하며, AI 기반 예측 데이터는 수익 전략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위험 관리 모델로 스토리 플랫폼 안전성을 강화했다. 제이슨 자오 PIP 랩스 공동창업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웹3 환경에서 AI와 IP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