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 국토부, 주택 건설 실적 통계 ‘잠정치·확정치’ 이원화 공표… 신뢰도 강화
세움터 행정정보 변동 반영해 통계 불일치 개선… 2014~2024년 자료도 새 기준으로 재정비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이 2025년 8월 기준 주택통계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주택 건설 실적 통계의 공표 방식을 잠정치 확정치 이원화 방식으로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잠정치 확정치 방식 도입기존 주택 건설 실적 통계는 건축 행정 시스템 세움터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매월 공표됐으나 이후 지자체 담당자의 사후 입력 세대수 증감 승인 취소 등으로 변동이 불가피해 실제 공급량과의 불일치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통계 개선 위원회 자문과 통계청 승인을 거쳐 매월 말 전월 실적의 잠정치를 우선 공표하고 이듬해 9월 변동 사항을 반영한 확정치를 별도로 공표하는 체계로 바꾼다. 고려대학교 권헌영 교수 통계 개선 위원장은 “적시에 잠정치를 제공하고 이후 정확도가 높은 확정치를 공표하는 방식이 통계 이용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통계도 새 기준에 맞게 재정비했으며 약 1에서 2퍼센트 수준의 소폭 조정이 이루어졌다. 자세한 수치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