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26일부터 백신 맞는 50대, 화이자는 2차 접종 최대 6주 이내로 조정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화이자 백신의 1, 2차 접종간격이 한시적으로 조정된다. 26일부터 화이자 백신의 접종간격은 기존의 3주에서 4주로 조정돼 안내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백신 접종간격이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로 되어 있지만 필요한 경우 최대 6주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2부본부장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백신의 접종 간격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가들과 논의해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접종간격을 상황에 따라 최대 6주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한 이유는 첫 번째로 피접종자와 의료기관의 접종 편의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접종 예정자는 당일 건강상태와 출장, 시험일정 등 개인사정과 의료기관의 접종 여건 등을 고려해서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어서 “두 번째로는 진행 중인 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이라며 “7~8월 중에 도입되는 백신 총량은 충분하지만 접종기관별 예약을 대비해서 세부적인 공급상황 등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