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세창인터내쇼날과 폐배터리 활용 기술이전·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세창인터내쇼날에 폐배터리로부터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기술을 포함한 4건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기업에서 지원하는 고체전해질 패키징 장비를 포함하면 이번 협약의 규모는 총 2억5000만 원에 이른다. 이전 기술은 인하대 이차전지융합학과 최진섭 교수가 개발했다. 폐배터리에서 유용한 소재를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기존 습식 및 건식 공정보다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창인터내쇼날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2차전지 소재 산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컨베이어 및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재활용 공정의 자동화 및 최적화를 추진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 저감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세창인터내쇼날은 이번 협약에서 인하대에 고체전해질 패키징 장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전력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에너지와 환경 분야까지 아우르며 전기산업의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2차전지, 탄소중립 등 에너지전환의 핵심 기술들을 집중 조명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Electricity makes Energy Green!)’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3S 솔루션’으로 구성된 데모존을 통해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 전원 공급(Smart Supply), 스마트 에너지 관리(Smart Management) 분야별 대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핵심 가치인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와 지속가능성 사업부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엠오티가 이차전지 조립 및 검사 단계에서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엠오티 경남 양산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마점래 엠오티 대표와 이너아이 김승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너아이는 비파괴검사 장비 전문 기업으로 이차전지 셀, 부품, 배터리 모듈 제조사의 품질검사를 위한 비파괴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비파괴검사(NDT, Non-Destructive Testing)는 제품이나 구조물의 내부 결함, 균열, 용접 상태 등을 손상 없이 검사하는 기술이다. 이너아이는 국내 이차전지 검사장비 제조업체 및 배터리 셀 제조업체에 비파괴검사 장비를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사의 품질검사를 위한 비파괴검사 시스템의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개발 이슈 발굴 및 실행, 제품 개발 및 판매다. 현재 이차전지 검사 공정은 비전과 X-ray 방식이 주를 이루며 제한적인 샘플링 검사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다. 이너아이가 자체 개발한 전자기유도형 센서를 활용한 자동화 검사 장비가 상용화될 경우 전극 용접 품질을 자동
가스디엔에이가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2차전지 리크 감지기를 선보였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688개 기업, 2330개 부스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총망라한다. 가스디엔에이는 2004년 창립 후 가스 측정기 및 적외선 온도계 솔루션을 지원하는 정밀 계측기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적외선 온도계를 선보인 이래 특수가스, SMOKE&ODOR 경보기, IAQ 측정용 가스경보기, 휴대용 가스 검지기 등 다양한 산업용 안전장비를 개발 및 제조해 전 세계 20여 개국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가스디엔에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2차전지 리크 감지기 ‘BLD-10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비분산적외선(NDIR) 방식으로 최대 100PPM까지 배터리 누액을 감지할 수 있으며, 0.1PPM의 정밀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자동 흡입(Auto Suction) 방식으로 작동해 응답 시간은 7초 이내로 빠른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7인치 TFT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측
서원오토메이션이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Volkmann GmbH사의 2차전지 전용 분말 이송장비를 전시했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688개 기업, 2330개 부스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총망라한다. 서원오토메이션은 공압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의 20여 개 브랜드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유공압장비 및 부품, 감속기, 에어모터, 에어컴프레셔, 유체처리펌프, 특화시장펌프, 진공시스템, 진공이송장비, 모션컨트롤 솔루션, 시스템 모니터링 등이 있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5는 제14회 더배터리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 2025), Pitching Day 세미나, Global Connecting 세미나, 인터배터리 2025 연계 이차전지 수출상담회, 배터리 ESS 최신기술 글로벌 콘퍼런스,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 한-독 배터리 세미나 등 부대행사로 함께 기획돼 다양한 시각의 통
씨아이에스는 2024년 매출액이 5085억 원, 영업이익은 59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4%, 5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 해당하는 수치다. 씨아이에스는 신개념 전극 공정 장비 개발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씨아이에스는 신개념 전극공정 장비인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를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장비에는 레이저 건조 기술을 접목해 생산 속도를 기존 대비 두 배로 높이고 소비 전력을 절반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전극공정 장비 분야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최근 일본과 유럽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 및 북미 에너지 기업과 전고체 배터리 관련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고체전해질 대량 양산을 위한 시범생산
바우머코리아는 스마트 물류, AI 카메라, 2차 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센서, 엔코더, 비전 카메라 등으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바우머코리아는 특히 고속 데이터 전송과 정밀도를 요구하는 2차 전지 생산 라인과 스마트 물류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10기가 이더넷 기반의 비전 카메라와 온도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 품질을 유지하는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우머코리아는 이번 AW2025 전시회를 계기로 현재의 비즈니스 역량을 내부 물류(Intralogistics)와 모바일 머신용 센서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품질 센서와 엔코더로 구축한 바우머코리아의 경쟁력 Q. 바우머와 바우머코리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바우머 그룹은 1952년 스위스 프라우엔펠트에서 설립된 정밀 기계 전문기업으로, 70년 이상의 역사 동안 공장 및 공정 자동화에 필요한 고정밀 센서와 엔코더, 비전 카메라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왔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000여 개의 제품 포트폴리
동원그룹의 종합물류계열사 동원로엑스(대표이사 박성순)가 전북 완주에 화학물질 보관 전용 시설인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는 2차전지, 반도체, 화학소재 산업에 필수적인 화학물질의 보관·운송을 총괄하는 첨단 특화 물류시설로, AI 기술을 접목해 24시간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등 안전 관리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로엑스는 완주테크노밸리를 부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익산의 화학소재기업과 새만금산업단지의 인접성, 부산항과 광양항으로 이어지는 물류 요충지라는 점을 꼽았다. 이를 통해 충청 남부권 물량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의 규모는 약 3만 3000㎡로 축구장 5개 크기에 달하며 대기업이 특화물류를 위해 설계한 단일사업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동원로엑스는 250억 원을 투자해 토지 매입과 전용 창고 신설에 나섰다. 국내 특화물류 시장은 그동안 체계적이고 안전한 물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동원로엑스는 완주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부산, 울산, 광양, 군산 등 주요 거점 물류창고와 함께 국내 특화물류 시장의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동원그룹은 향후 중부내륙 권역
전극 제조기술에 네오카보닉스 기술 결합 2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대표이사 노환진)이 미국 보스톤 소재의 나노라믹 레보러터리즈(Nanoramic Laboratories, 이하 ‘나노라믹’)에 1단계로 백만달러 규모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MOU 체결에 따른 후속 단계다. 나노라믹은 네오카보닉스(Neocarbonix®)라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존의 전극 제조공정과 달리 불소계 바인더와 유독성 용매(NMP)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공법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불임이나 암을 유발하는 PFAS(과불화 화합물)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제조과정에서 기존 사용되고 있는 전극용 불소계 바인더(PVdF)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을 나노라믹이 보유한다. 더불어 네오카보닉스는 전극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급속 충방전이 가능한 기술로 알려져 있어 전극 기술의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 GM, 삼성 등에서 나노라믹에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미국 에너지성(DOE)으로부터 대규모 보조금을 확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나노라믹은 미국 코네티컷 주에 대규모 리튬인산철(LFP)
동원그룹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영입·발탁해 각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대표이사를 선임한 계열사는 동원시스템즈와 동원CNS다. 먼저 동원시스템즈는 신사업의 핵심인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에 LG에너지솔루션 출신의 정용욱 사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2차전지 해외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폴란드 생산법인장과 유럽 지역 대표를 지냈다. 정 신임 대표는 향후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과 배터리캔, 셀파우치 제조를 총괄하며 동원시스템즈의 신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의 연포장재·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는 소재사업부문에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듀폰코리아 대표이사 출신의 신동만 부사장을 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더불어 영업 현장의 판매 직원들을 밀착 관리하는 계열사인 동원CNS는 동원그룹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영란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동원그룹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유통 영업, 판촉 교육 등을 총괄한 현장 전문가다. 동원그룹 임직원들 사이에서 포용의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방위산업 리튬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가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 2차 양산을 위한 사업용 배터리와 충전기 양산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TMMR 2차 양산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 넥스원이 개발한 최신 네트워크 무전기인 TMMR을 대량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기존의 군 통신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LIG 넥스원의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은 전술 다기능·다대역·다채널 성능을 갖춘 최신형 디지털 무전기로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송수신할 수 있는 속도가 향상됐으며, 보안성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탈로스 채재호 대표는 “탈로스가 납품하는 이번 양산분은 약 150억 규모로 2025년까지 계획된 일정에 따라 납품될 것이며, 이후 추가 수주가 연달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우수조달 기업으로 선정되어 그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TMMR 2차 양산 사업용 배터리와 충전기 양산품도 철저한 품질 관리하에 납품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탈로스는 2005년 설립된 2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 고객사
석경에이티가 전고체 전지용 고체전해질 분석 평가실(클린룸)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석경에이티는 약 8억 원을 투입해 103㎡ 규모의 클린룸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설비 셋업을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클린룸 설비 내 주요 장비는 ▲합성용 소성로 ▲소재 성형을 위한 전처리 기기 ▲전기적 특성 분석장비 ▲배터리 사이클러 등이다. 기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민감해 유해가스인 황화수소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특수 시설인 드라이룸이 필요하다. 반면 석경에이티가 개발한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민감하지 않고 유해가스 발생 가능성이 낮아 클린룸만으로도 충분하며, 이에 따라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도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저가 원료인 붕산염을 사용하므로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클린룸 구축을 통해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연구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고체전해질 배터리 산업에 새로운 혁신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경에이티는 지난해 4월 ‘붕산
산업용 XR 솔루션 리딩 기업 버넥트(대표이사 하태진)가 14일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억 원, 영업손실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버넥트는 지난해 7월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후, B2G와 B2B 부문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버넥트는 정부 및 공공기관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고객사들에게 XR 솔루션을 제공하며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반도체, 에너지 산업과 더불어 정부의 국방개혁 4.0에 따른 AI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 확대에 따라 방위산업 비중을 높이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있다. 하태진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증강현실(AR) 연구실인 카이스트 UVR Lab 출신으로, 산업용 XR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버넥트를 설립했다. 이후 회사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고객사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X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버넥트 관계자는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와 삼성전자, LG전자의 XR 디바이스 발표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솔루션에
탈로스가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해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에 설립한 탈로스는 군수용 리튬이온 2차전지 배터리팩과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등을 생산하고 있다. 탈로스는 배터리보호회로(PCM),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설계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전술정보통신(TICN) 체계용 리튬이온 2차전지 세트를 비롯해 차세대군용무전기(TMMR)용 리튬이온 2차전지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탈로스는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무기체계와 전투지원체계의 전자화와 기동화로 인해 군용 전지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경량, 지속성, 편의성, 안전성 등의 요구성능을 충족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탈로스는 일본의 디지타이저 전문기업 레존텍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수용 모빌리티 분야에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네온테크, 비이아이랩과의 협력을 통해 드론 및 무인체계에 최적화된 배터리팩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는 “기존의 전술체계용 통신장비 위주의 배터리팩에서 유도무기체계의 배터리팩 개발을 진행 중이며 방산분야의 사업
씨피시스템이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씨피시스템은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착수하며, 상장 주관사로는 유진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이번 상장은 씨피시스템이 더욱 성장하고 안정적인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씨피시스템은 국내 케이블체인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모든 플라스틱 케이블 보호 제품을 국내에서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주로 공작기계, 조선, 철도 등의 전통적인 제조 분야에 적용되던 케이블 보호 제품들은 이제 디스플레이, 반도체, 로봇,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로 그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주목받는 씨피시스템의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케이블 입선 상태에서 IPA 클래스 1 인증을 받은 ‘G클린체인’이 있다. 이 제품을 기반으로 씨피시스템은 반도체 분야를 비롯해 글로벌 클린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로봇에 적용 가능한 ‘로보웨이 시스템’을 통해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는 “다양한 전방 산업에서의 고객사 확보를 통해 로봇, 2차전지,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