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이나리 기자] ▷장준환 에스오에스랩(SOS LAB) CTO 자동차 업계가 2021년부터 자율주행기술 레벨3 기능을 갖춘 자동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레벨 3는 돌발 상황 시 수동 전환을 전제로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보다 수준 높은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자율주행차 레벨1, 레벨2까지는 사물 인지 기술 측면에서 카메라, 레이더(Radar) 만으로 구현이 가능했지만, 레벨 3부터는 라이다(LiDAR)의 탑재가 요구된다. 즉, 본격적으로 차량용 라이다 시장을 선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새로운 생태계 형성을 앞두고 있는 차량용 라이다 시장에서 국내 스타트업 에스오에스랩(SOSLAB·대표 정지성)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준환 에스오에스랩 CTO를 만나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기술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장준환 에스오에스랩 CTO와 에스오에스랩의 SL-1 라이다로 서울 도심을 촬영한 모습을 담은 데모 영상 Q.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차량용 라이다 시장으로 진출한
[헬로티] 국내 라이다 센서 스타트업 에스오에스랩(SOS LAB)이 한국산업은행(KDB)의 리드 투자를 시작으로 9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에스오에스랩은 기술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의 약 68억 규모의 시드 투자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누적 투자액이 약 170억 규모에 이른다. 이에 힘입어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1월 체결한 온세미컨덕터와의 MOU 체결, 국내외 글로벌 OEM, 전장업체와의 라이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2021년까지 차량용 라이다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으로 생산되는 ML-1 빅셀 광원 모습 에스오에스랩은 빛(광파, Light)을 이용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를 연구·개발한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기술로써 사용되고 있으며, 차량 내에 탑재된 다른 센서 데이터와 결합하여 자율주행차량이 주행 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아직
[첨단 헬로티] 에스오에스랩(SOS LAB)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제1회 2018년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SVIIF)’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중국을 포함하여 17개국에서 총 172개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에스오에스랩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테마로 일컬어지는 자율주행기술의 중요 기술인 라이다(LiDAR)를 선보였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더의 일종이다. 에스오에스랩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스캐닝 방식’의 라이다는 기존 모터 방식과 Solid-State 타입 MEMS 방식을 결합한 제품으로,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총 3가지의 라이다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SL-1은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최고급 사양의 라이다다. GL-3는 공장자동화 및 무인자동로봇(AGV), 드론 산업에 이용할 수 있다. TL-3는 보안 및 지하철 스크린 도어 등 근거리(5~10m) 장애물 감지에 활용될 수 있는 라이다 제품군이다. 하드웨어 기반 라이다 센서 제품뿐만 아니라 3D 포인트 클라우드 라이다 데이터를 이용한 AI 기반 사물 인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