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기고] 데이터 이동의 새로운 이정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테크놀로지(CXL)’
[첨단 헬로티] 인텔에서 데이터 센트릭 그룹을 이끌면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업종의 고객과 만나게 된다. 이들 모두가 저마다의 비즈니스 도전과제를 직면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뽑아내야 한다는 점이다. 인텔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알리바바, 시스코, 델EMC, 페이스북, 구글,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화웨이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CPU 및 특수 목적용 액셀러레이터의 성능을 개선하고 연산집약형 워크로드를 줄여주는 개방형 인터커넥트(interconnect) 기술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ompute Express Link, CXL)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의 발족을 발표했다. 인텔이 개발한 CXL 기반 기술은 컨소시엄에 무료 공개되어 새로운 기술사양의 최초 버전이 됐다. 이러한 인터커넥트 기술 개발 과정에서 인텔이 한 일들과, 이것이 과거 유니버설 시리얼 버스(USB) 및 PCI 엑스프레스(PCI Express) 개발 과정에서 인텔의 역할처럼 테크놀로지 업계를 대표하는 이정표라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해당 기술사양의 향후 버전 개발에서 CXL 컨소시엄과 협력하게 되길 기대한다. CXL이 중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