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영국 국립 종합대학교 중 한 곳인 레스터 대학교에 코어라인소프트가 COPD(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 만성 폐쇄성 폐질환) AI 진단 솔루션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수출했다. 이로써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폐암 검진 프로젝트 'EU LCS 4ITLR'와 독일 폐암 검진 임상 사업 한세(HANSE) 프로젝트에 이어 유럽 진출 상승곡선을 가파르게 그리고 있다. 레스터 대학교가 도입한 솔루션은 COPD 진단 솔루션 'AVIEW COPD'다. AVIEW COPD는 AI 기술을 활용해 폐 질환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폐기종(폐실질), 기관지, 공기포획, 혈관 등 4가지 분석이 모두 가능하며, 특히 오랜 기간 난제였던 기관지와 폐엽의 분할을 완전 자동화로 처리한 점이 특징이다. 세계 사망률 4위에 이르는 COPD는 폐가 굳어 숨 쉬기가 어려워지는 병이다. COPD 환자는 영국에서만 120만여명에 달하고, 전 세계 3억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COPD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으며 1990년부터 2015년까지 44.2% 증가했고 현재 세계 4위, 국
[헬로티] (출처 : 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가 최근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aiw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FDA)로부터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에이뷰(AVIEW)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대만 의료계에서 해외 AI의 인허가를 내준 사례로는 첫 번째다.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코어라인소프트는 "기준이 까다로운 대만 의료 시장에서 AI 기술을 인증하는 과정을 통해 자사 제품의 성능과 효과, 안정성 등 분야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인허가를 획득한 에이뷰(AVIEW)는 코어라인의 대표 제품군으로 ▲국가폐암검진의 공식 솔루션 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자동화 소프트웨어 AVIEW COPD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AVIEW CAC ▲웹 기반 영상 분석 기술 TCS (Thin-Client-Service) 등이 포함됐다. 코어라인소프트가 대만 인허가에 속도를 낸 것은 대만의 대표적인 병원들에서 연달아 AVIEW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국립대학교병원, 대만국립어린이병원, 대만 남부지역 최대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