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금형 수출 지난해 9.4% 감소...재도약 위해선 현지 사후관리가 좌우
최근 장기적인 내수 경기 부진 및 대기업 생산기지 해외 이전, 세계 시장 변화 등으로 국내 금형산업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수출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최근에는 일본 엔저 및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수출마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상태다.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한정된 내수시장을 탈피해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실제 금형 수출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6.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세계 경제 위축 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금형 수출 32억2,811만 달러, 수입 1억5,881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도 30억6,930만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 기록을 갱신했다. 더구나 우리나라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세계 5대 금형강국인 일본, 중국, 독일, 미국의 금형 수출 현황 조사 결과, 우리나라 금형 수출은 사상 처음 세계 2위 자리로 올라서기도 했다. 금형산업 새로운 돌파구 모색 필요 그러나 지난해 중국 경제 부진과 장기화된 엔저 현상 등으로 금형산업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