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겹눈은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병렬적으로 감지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감도를 높이기 위해 시각세포가 여러 시간의 신호를 합쳐서 반응해 움직임을 결정한다. KAIST 연구진이 곤충의 생체를 모사해 기존 고속 카메라가 직면했던 프레임 속도와 감도 간의 한계를 극복한 저비용 고속 카메라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전산학과 김민혁 교수 연구팀이 곤충의 시각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초고속 촬영과 고감도를 동시에 구현한 새로운 생체모사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속 및 저조도 환경에서의 고품질 이미징은 많은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과제다. 기존의 고속 카메라는 빠른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프레임율을 높일수록 빛을 수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저조도 환경에서는 감도가 부족한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곤충의 시각 기관처럼, 여러 개의 광학 채널과 시간 합산을 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단안 카메라 시스템과 달리, 생체 모사 카메라는 겹눈을 통해 서로 다른 시간대의 프레임을 병렬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각 프레임이 중첩되는 시간 동안 빛을 합산함으로써 신호대잡음비
IDS Imaging Development Systems GmbH의 Martin Hennemann 박사 인터뷰 정리 3D 카메라와 3D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발전하면서 넓은 범위의 애플리케이션까지 측정이 가능해졌다. 이들은 기계의 ‘눈’ 역할을 하며 물체의 위치, 크기 및 방향을 토대로 의사 결정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3D 공간 표현을 제공한다. 많은 자동화된 산업 프로세스에 3D 이미징 기술은 필수다. IDS Imaging Development Systems GmbH의 Martin Hennemann 박사는 Ensenso S 3D 카메라 시리즈의 기능, 이점, 및 주요 발전에 관해 설명하면서 3D 이미지 처리의 애플리케이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Q. 3D 머신 비전은 산업 프로세스, 특히 자동화 기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A. 3D 이미지 프로세싱은 자동화 기술의 중심이 되었다. 로봇 공학과 결합해 컨테이너의 자동 피킹, 픽 앤 플레이스, 어셈블리 동작, 상품 또는 배송의 취급 및 저장과 같은 내부 물류 애플리케이션의 일부인 디팔레타이징에 사용되고 있다. 3D 이미징 기술의 주요 장점은 산업 프로세스에서 인간의 상호 작용을 더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머신비전 산업에서 3D 이미징 제품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머신비전이 2D에서 3D로 넘어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업체들이 앞다퉈 차별화된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전통의 강자인 LMI 테크놀로지스 역시 신제품 출시와 M&A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본지는 LMI 테크놀로지스 한국을 이끌고 있는 소한별 지사장을 만나 내용으로 LMI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근의 제품들과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LMI 테크놀로지스는 어떤 회사인가? A. LMI 테크놀로지스는 1978년 Selcom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1998년 유럽 및북미 5개사가 통합하여 설립된 3D 센서 전문기업이다. 스마트 센서 기술로 3D 측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FactorySmart 센서는 스마트 3D 기술을 활용하는 빠르고 정확하며 안정적인 검사를 제공하여 공장 생산의 품질과 효율성을 개선한다. 접촉 기반 측정 또는 2D 비전과 달리 우리의 비접촉 솔루션은 100% 품질 관리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3D 형상 정보를 추가한다. Q. 한국 시장에는 언제 어
[첨단 헬로티]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기업인 바슬러(Balser Asia)가 오는 4월 2일 컴퓨터 비전 기술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웹 세미나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를 지원할 비전 기술에 대한 정보와 예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일 웨비나의 첫번째 주제는 현재의 컴퓨터 비전 기술을 향상시키는 구성 요소 및 소프트웨어 부문의 발전과 이러한 발전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다룬다. 발표는 바슬러 코리아(Basler Korea)의 김재호 Key Account Manager가 맡는다. 바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한 자동화 실현에 대해 이야기할 때 AI(인공 지능), 비전 기반 로봇 공학 및 3D 이미징과 같은 용어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과장 광고는 시장의 기업들이 현실적인 기대 수준을 설정하기 어렵게 만든다"며 "이에 따라 고객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2020년 컴퓨터 비전 기술에 큰 영향을 미칠 몇 가지 트렌드와 전망을 간략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머신비전은 얼마나, 어디서, 어떻게, 누가 사용하는가? 머신비전 전문매체인 Vision System Design(이하 VSD)은 2020년과 그 이후의 머신비전의 주요 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2020 Solutions in Vision 이라는 글로벌 고객 설문조사를 했다. VSD에 따르면, 320명의 머신비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는 응답자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가장 인기 있는 기술로서 딥러닝, 다중 스펙트럼/초분광, 편광, 임베디드 비전, 3D 이미징 및 컴퓨터 이미징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이 설문조사는 오늘날 응답자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와 문제점을 나타낸다. 본지는 VSD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머신비전 주요 기술에 대해 정리해봤다. 딥러닝(Deep Learning) 딥러닝은 의심할 여지없이 머신비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제이다. 그런데 과연 몇 명이 이것을 사용할까? OEM 기계 제조업체의 경우 현재 73%가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35%는 자주 사용하고 38%는 가끔 사용한다. 시스템통합업체(SI)의 응답자 중 41%는 이 기술을 자주 사용하고, 19%는 가끔 사용
[첨단 헬로티] 3D 이미징, 딥 러닝, 임베디드 비전, 로봇 공학 등으로 요약돼 로봇 공학 및 스마트 제조에 대한 추세는 머신비전 기술을 산업 자동화에 없어서는 안될 도구로 만들었다. 머신비전 기술은 점차적으로 사람이 수행한 품질 검사를 대체했왔다. 이 기술은 다양한 정확성과 신뢰성으로 객체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제조업체는 일관성, 생산성 및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그리고 제품의 추적성을 개선하기 위해 머신비전을 채택한다. 이러한 품질에 대한 욕구는 소비자가 결함이나 오류없이 상품을 요구함에 따라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하위 조립 부품의 Tier 1 공급업체로부터 결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제조업체는 아웃소싱 공급 업체 및 내부 생산 라인에서 고품질의 생산을 추구한다. 제품 결함으로 인해 부상 또는 사망이 발생할 수 있는 산업에는 비전을 사용해야 하는 규제 요건을 가지고 있다. IIoT 또는 Industrie 4.0을 통해 스마트 머신, 재고 시스템 및 생산 기계는 산업 공정을 상당히 개선하여 머신비전 시스템과 같은 더 많은 자동화 제품의 사용을 촉진할 것이다. 2020년 머신비전 산업에서 주목할만한 트렌드는 무엇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