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섬유 패션산업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우리 기업들이 적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섬유 소재 핵심기술 개발에 5년간 국비 299억 원 등 총 352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폴리에스터 복합섬유의 F2F(Fiber To Fiber) 리사이클 핵심 기술 개발사업’ 연구개발 기관을 공모한다. 자라, 나이키 등 75개 글로벌 섬유 수요기업은 2030년부터 리사이클 섬유 등 친환경 섬유를 100% 사용하겠다고 선언하고, 유럽연합(EU)에서는 2028년 제품에 친환경 정보 표시 의무를 부과하는 ‘에코디자인 규정’을 시행하기로 하는 등 세계적으로 섬유 패션산업의 친환경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현재 폐기되는 섬유·의류 가운데 가장 큰 비중(40∼50%)을 차지하는 폴리에스터 복합소재를 섬유 소재로 재생하는 사업에 올해 국비 40억 원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35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섬유 리사이클 기술을 확보해 급변하는 글로벌 섬유 패션 시장 공략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현재 진행 중인 ‘화학 재생 그린 섬유 개발 사업’(2022∼2025년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스마트한 패션산업을 위한 RFID 도입 전략 웨비나를 통해 패션산업의 RFID 도입효과, 현업에서의 고려사항, 최신 RFID 하드웨어 기술 등 성공적으로 RFID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Q & A Q : RFID의 태그 인식률은 어떻게 되는가? A : RFID 태그 인식율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환경 및 부착 대상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99.99%에 가까운 수준이다. Q : RFID 칩이 의외로 불량이 많이 생긴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처리하는가? A : 현재 RFID 칩 성능이 많이 개선됐고, 발행되는 데이터는 서버에서 관리되기에 누락되는 경우는 없고, 만약 불량이 발생하게 되면 해당 태그를 재발행 시스템에서 진행한다. Q : RFID 칩 불량 발생 시 리페어 혹은 폐기하는가? A : RFID 칩 불량 발생 시 폐기 진행되면, 현재 0.1% 이하로 발생되고 있다. Q : 여러 개의 RFID 칩을 서로 다른 영역의 RFID 리더기로 인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NHN이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패션 분야에 특화된 ‘AI FASHION’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NHN이 선보인 AI FASHION 서비스는 이미지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쇼핑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해 개발됐다. 패션 분야의 클라우드 전문 상품으로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AI FASHION은 ▲상품명이나 브랜드 등 제품 정보를 알지 못해도 이미지만으로 쉽고 빠르게 유사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카메라 검색, ▲다양한 가격대의 유사한 상품을 제시하거나,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없을 경우 비슷한 상품을 보여주는 유사 이미지 상품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한 중소 쇼핑몰은 AI 기반의 정교한 추천 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 AI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 리소스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다. NHN은 ‘패션고(FashionGo)’, 브랜디 등 국내·외 쇼핑 전문 플랫폼에 AI FASHION 서비스를 제공해 오며, 상품 검색 및 추천 기능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NHN은 상품 이미지 속 카테고리, 색상, 소재, 패턴 등 다양한 속성 정보를 분석해 세부적인 검색 필터로 구현할 수 있는 ‘딥태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