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 타이탄’ 론칭 세미나서 펠릿 압축 기술 선보여 펠릿 비롯해 필라멘트 압출 노즐, 3축 가공 스핀들 등 신규 추가 사양 소개 실제 해외 도입 사례 통해 활용성 강조 2020년대 들어 메타버스·협동로봇·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거듭 출몰한 트렌드 기술에 가려 주목도가 다소 하락한 모습의 3D 프린팅. 이에 반해 정부는 14대 뿌리기술로 3D 프린팅 기술을 선정해 제조 영역 내 3D 프린팅 기술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은 항공우주·로봇·의료·자동차·전기전자 등 고부가 산업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밴티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 세계 3D 프린팅 시장은 약 130억 달러(약 17조3000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연평균 성장률(CAGR) 17.8%를 도출하며 오는 2030년에는 약 480억 달러(약 64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렇게 성장성이 확보되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3D 프린팅 기술은 원자재 및 소재, 도입 및 운용 비용, 효율성 등 제고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펠릿 압출 기술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3D 프린팅 기술 업체 3D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그룹의 정밀기계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EMO 밀라노 2021'에 참가해 유럽 고객 맞춤형 공작기계 CNC자동선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CNC 자동선반(CNC Swiss turn machine)은 수치제어장치(CNC)가 내장된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주축 이동형 메카니즘을 적용하여 자동으로 소재를 공급하며 완제품을 대량으로 가공/생산하는 기계를 말한다. EMO 전시회는 세계 3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이기는 하나, 기계 산업 및 경기 회복 등 으로 밀라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화정밀기계는 유럽고객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고복합 형상의 절삭 가공에 적합하게 제작한 다기능, 다축의 신제품 XDI32, STL42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아울러, 소형 부품의 절삭에 특화된 고기능 고정밀 신제품 XD10을 현장에 선보였다. 자동선반의 가공 범위에서 소형부터 대형까지 대응 가능한 모든 라인업을 갖추었음을 강조하며 한층 강화된 한화의 기술 경쟁력을 홍보했다. 또한 CNC자동선반 3종 (XD38Ⅱ
[첨단 헬로티] 절삭 가공에서 트러블을 완벽히 피할 수 있을까? 각 공구마다 최적의 가공 환경을 표준으로 제시하기는 하지만 실제 가공 현장에서는 여러 외부 요소가 가공 트러블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기존 가공 표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트러블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절삭 가공에서의 트러블 대책이나 개선 방법을 구상하는 경우, 절삭날 재종을 변경해보는 것은 물론 가공 상태 그 자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즉, 공작기계나 공구, 피삭재, 절삭유를 포함한 절삭 조건 등 각 가공 요소가 적절한가를 확인하여 문제 발생의 요인을 제거하고 보다 안정된 것으로 수정·부가·교환 또는 재구축해야 한다. 이번 [Tech Tip]에는 전반에서 주요 공구 재종에 따른 트러블 대책을 검토한다. 이 콘텐츠는 도서출판 성안당에서 발행한 [공구 재종의 선택법·사용법] 중의 일부를 발췌하고 다듬은 것이다. 공구의 손상 공구의 손상 형태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마모 • 여유면 마모(flank wear) : 대표적인 마모에 ‘기계 긁힘 마모’가 있다. 열의 영향이 적고 마찰에 의해서 조금씩 깎여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