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ESS 분야 생태계 적극 조성, 에너지 신산업 선도한다
52MW ESS 설비 구축, 전력 저장과 활용 시대 본격 개막 전력 분야에서 ESS는 크게 주파수 조정·피크 감소·신재생 출력 안정 등으로 활용될 수 있으나, 주파수 조정을 제외한 다른 용도는 아직 경제적 편익이 미흡한 편이다. 하지만 ESS 가격 하락과 맞물려 정책적으로 탄소 배출 발전을 제한함에 따라 발전 업체들도 ESS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ESS 보급 확대에 긍정적인 배경이다. ESS(Energy Storage System) 개요 전기(전력)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형태 중 그 편리함 덕분에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과 동시에 소비가 이루어져야 하고, 저장이 어려운 전기에너지의 형태가 가지는 특성상 시시각각 변화하는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응답 속도는 빠르지만 생산 단가가 높은 발전소들을 가동해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발생하는 최대 피크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예비 전력이 필요하며, 최대 전력 수요에 맞추어 전력 설비를 갖추어야 하므로 설비 이용률이 저하되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될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