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 & 한국발전산업전'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전력케이블, 해저케이블, 통신케이블, 전력기기 등 네 가지 테마로 부스를 꾸려 차세대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해저케이블 공간에서는 당진 공장 건설 현황과 단계별 투자 계획을 소개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등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한 해저케이블을 소개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개막식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마케팅 부문 및 기술연구소 임직원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고객과 소통했다. 대한전선은 "앞으로도 차별화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개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해저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국영 석유 가스 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그룹과 손을 잡는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사와 해저케이블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PTSC는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로 석유, 가스, 에너지 분야에서 채굴, 항만, 풍력발전 시설의 설치,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S전선아시아와 PTSC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에 대한 해저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약 6GW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국과 대만 등에 이어 아시아에서 Top 5 규모다. 아세안 국가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PTSC가 베트남과 싱가포르간 해저 케이블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어 양사는 사업을 주변 아세안 국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MOU는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인 LS전선아시아가 30년간의 현지 사업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해저케이블 시장의 선점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오는 22일(금) 안산분원 대강당에서 ‘전력케이블 및 가공선 시험평가 기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력케이블 및 가공선 분야에서 친환경 및 고효율화가 이루어지면서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관련 요구 특성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은 관련 규격에 대한 국제화를 위해 규격체계 변경 및 시험방법 개정 업무를 추진해 왔고, 2020년 1월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국제규격 제개정도 현재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최신 규격 및 정보를 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시험기술 교육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국내 중전기기 제조회사의 성능평가 기술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2019년 9월에 개정된 한국전력 기술규격 뿐만 아니라, 증용량 가공선 관련 국제표준에 대한 시험평가 기술도 소개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번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신청서를 11월 20일(수)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헬로티] 지중전력 케이블을 철거, 탈피, 절단을 동시에 작업하는 시공 기술이 최근 대한전력신기술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하나테크와 승리전력기술이 멀티 케이블 머신(Multi Cable Machine), 인입롤러선출장치를 개발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다회선이 시설되는 경과지 구간 2회선을 동시 시공으로 작업시간을 줄이고 6드럼 설치 선출장치로 케이블 드럼 이동횟수를 줄이며 작업 능률을 높인다. 승리전력기술의 Multi Cable Machine을 이용한 지중 전력 케이블 철거·신설 시공 방법 기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1990년대에 개발된 일산, 분당, 평촌 등이 1기 신도시와 더불어 국토 균형 발전과 행정수도, 공기업 지방 이전 등 많은 사업들이 육성되고 있다. 이와 연계된 신도시 시설에는 필수적으로 지하에 전력선을 매설하고 있어 지중전력 설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에 관심이 더욱 고조되면서 기존의 가공배전선로를 지중배전선로로 개선하는 지중화사업이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향후 지중 전력설비는 급속히 증가할 것이다. 한편 1990년대 1기 신도시 조성시 시공되어진 지중 케이블은 약 23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