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줄 요약] 1. 공장 내 플랫폼 및 시스템 간 연계 문제 그리고 전문가의 부재 2. 현장 전문가의 지시를 이해하고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구현 3. 자율 제어, 모니터링 등의 복합 시스템 구현을 위한 기술 검증 완료 공장은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같다. 수십, 수백 개의 설비가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작동해야 하고, 어느 하나의 리듬이 어긋나면 전체 품질과 생산성이 흔들린다. 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누구일까? 지금까지는 숙련된 현장 작업자와 엔지니어가 악보를 읽고 손짓으로 현장을 조율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이 역할을 인공지능(AI)이 맡기 시작했다. ‘지능형 공장’이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설
K-휴머노이드 연합 창립총회 개최...151개 기업 신규 신청해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 의결,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정부가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산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4월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이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연합은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창립총회를 통해 총괄위원회의 진용을 갖췄다. 위원장인 장병탁 서울대학교AI연구원장을 포함해 33명의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를 기반으로, K-휴머노이드 산업의 모든 중대 사안을 결정하는 핵심 사령탑 역할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 관리, 기업 간 협력 과제 발굴, 정부 정책 건의, 합동 기술 전시회 개최, 인력 양성 등이 수행한다. 이날 나온 어젠다 중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 예정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참가가 주요했다. 위원들은 현재 글로벌 선두 주자들과의 격차를 인정하면서도, CES 무대를 통한 기술을 보완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연합원 간 협력을 강화하며,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흡수하는 귀중한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국내 상업시설 최초 AI 청소 로봇 인사 제도 도입...1개월 인턴 후 정규직 전환 검토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 복합 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에 라이노스 인공지능(AI) 청소 로봇 모델 ‘휠리 J40(Wheelie J40)’이 도입됐다. 이번 로봇 배치는 국내 상업시설 최초로 AI 청소 로봇에 인사 제도를 도입한 사례다. 로봇이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며 성과 평가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검토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동시에 반복 청소는 로봇이 맡고 섬세한 공간은 작업자가 담당하는 협업형 운영 모델이 적용됐다. 휠리 J40’은 1층과 3층의 주요 고객 동선을 자율주행하며 반복 청소를 수행한다. 고감도 센서를 통해 바닥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청소 강도·주기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처럼 청소 전주기가 무인으로 처리돼 야간에도 균일한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로봇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근무하고, 모든 청소 결과는 일일 리포팅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화된다. 사용자는 청소 범위, 청결 유지율, 리포트 정밀도, 협업 효율성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정량 평가를 진행하며, 1개월의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커넥트현
정부·산업계 선별 45개사 중심 협력 플랫폼 구축...다각도 전략 통해 글로벌 공략 시동 뉴로메카, 강화된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및 밸류체인 기반 휴머노이드 생태계 조성 박차 가한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가 ‘K-휴머노이드 연합’ 총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연합은 국내 로봇 산·학·연·정 공식 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로봇 인공지능(AI) 모델, 로봇 하드웨어, 반도체, 배터리 등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연합 창립총회에서는 장병탁 서울대AI연구원장이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를 필두로 주요 의사결정 공식 기구인 총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박종훈 대표는 위원회 소속으로 위촉돼, 앞으로 연합의 핵심 전략과 협력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규 구성원 모집 절차 보고가 진행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기업 회원사가 290개임에도 불구하고, 151개 기업이 추가 참여를 신청해 연합에 대한 로봇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추가 참여 기업은 별도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7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THE AI가 묻고 미래가 답하다' 출간 기념 및 AI민간특별위원회 특별 토론회 마련 인공지능(AI) 전문 매체 ‘THE AI’가 지난 1일 창간 5주년을 맞아 새 정부의 AI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특별 포럼과 출판기념회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THE AI'는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 매체로, AI 기술의 발전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심층 보도하고 있다. AI 최신 동향과 기술 혁신,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 적용 사례를 전달하며, AI 관련 정책과 법률 변화를 분석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나아가 AI 시대에 필요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AI의 영향을 다룬다. 이외에도 글로벌 AI 컨퍼런스 'AWC(AI World Congress)', AI 전문 전시회 'THE AI Show' 등을 개최하며 AI 산업 생태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THE AI는 창간 5주년을 맞아 AI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을 추구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AI 기술 발전과 정책적 논의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형 AI 민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AI는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여러 가지 약점과
인공지능(AI)·로보틱스 결합 차세대 무인운반차(AGV) 솔루션 공개 자율 운송 시스템에 AI 에이전트 추가...시운전 효율 향상 및 자동화 비전 제시해 소프트웨어 기반 안전 솔루션 ‘세이프 벨로시티(Safe Velocity)’ 발표도 이어져 지멘스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무인운반차(AGV) 솔루션을 통해 자율 생산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지멘스는 이달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산업·공장 자동화(FA) 박람회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Automatica 2025)’에서 미래 공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무인 운송 시스템과 모바일 로봇에 ‘오퍼레이션 코파일럿(Operations Copilot)’을 통합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오퍼레이션 코파일럿(Operations Copilot)은 기계 조작과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산업용 AI 툴이다. 최근 AGV·자율주행로봇(AMR) 등이 AI 기반 자율 물리 에이전트로 발전하면서, 오퍼레이션 코파일럿은 인간과 로봇 간의 주요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사용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AGV·AMR의 작업을 설정하고, 공장 내 물류 운송 등의 과제를
한컴위드가 인공지능(AI) 기반 안면인식 설루션 ‘한컴 오스(Hancom Auth)’를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호텔 디지털 전환 설루션 기업 티오더스테이와 ‘스마트패스 기반 호텔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티오더스테이의 호텔 운영 플랫폼 ‘아이스테이’(i’stay)에 한컴 오스를 접목함으로써, 비대면 체크인과 입실이 가능해져 이용자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주요 특급 호텔을 포함해 약 200여 개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편집 툴과 다국어 번역 기능 등을 통해 투숙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호텔 현장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운영 방식 전환 ▲양사 기술 인프라 간 시너지 창출 ▲스마트 체크인과 투숙자 인증 시스템 도입 등 호텔 이용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AI 기반 얼굴 인식 인증 기술과 호텔 키리스(Keyless) 시스템 적용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향후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능 고도화, 공동 마케팅, 고객사 대상 테스트베드 운영 등으로
이달 30일 행사서 민간 주도 첨단 전략 기술 및 연계 강조 산업·공장 자동화(FA), 스마트 국방 솔루션 등 ‘피지컬 AI’ 실제 적용 사례 및 미래 비전 제시 마음AI가 이달 30일 ‘피지컬 AI(Physical AI) 정책 세미나’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정책 제안, 산업 표준화, 수요 생태계 구축 등을 민간 주도로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AI가 물리적 세계를 인식·이해하며 직접 행동하는 '피지컬 AI'를 대상으로 열린다. 주제는 ‘산업 전반에 미치는 Physical AI의 영향과 AI 정책 방향’이다. 산·학·연·관·정 이해관계가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DX)과 첨단 기술 융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디지털병리학회·의료메타버스학회·첨단산업브릿지포럼·한국드론협회·한국로봇산업협회·인천테크노파크·(사)한국피지컬AI협회 등이 주관한다. 마음AI는 이번 세미나에서 (사)한국피지컬AI협회 초대 협회장사로 출범한다. 이 가운데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이 자리에서 ‘Physical AI와 산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실제 공간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AI)이 제조·물류·의료·건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물류 로봇 등 산업 전반 로봇 솔루션 전체 라인업 공개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자율주행로봇(AMR) 등 각종 로봇 솔루션 제시 브릴스가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로봇 및 자동화 기술력을 강조했다. 올해 전시회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6월 25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최신 기술 트렌드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대거 공개됐다. 브릴스는 호남권 산업 내 기업 비전을 제시하고, 로봇 산업 청사진을 전파했다. 이 가운데 다양한 로봇 솔루션이 부스에서 대거 공개됐다. 제조 현장의 유연성·생산성을 혁신할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코봇) 등을 주력으로 전시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Palletizing), 용접(Welding), 자동차 부품 검사, 로봇 교육 키트, 3D 비전 센서 협동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20여 종의 로봇 솔루션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중 브릴스 코봇 ‘BRS C 시리즈’는 최대 가반하중 30kg, 최대 작업 반경 2000mm로 설계된 다양한 모델로 구성됐다. 특히 6자유도(DoF)부터 10DoF까지
오는 7월 23일 ‘2025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열려 3일간 일본 저변 확대 전략 소개...업계별 심화 세션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한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을 위한 ‘2025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가 오는 7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일본 전시 주최사 ‘RX Japan’이 주관한다. 그동안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하며 솔루션을 제시했다. 올해는 총 6개의 업계별 심화 세션을 구성해, 지난해 대비 전문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6명의 일본 전시 전문가가 참여해 국내 기업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들은 앞서 국내 기업의 일본·아시아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과 더불어, 전시회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장 진입 전략과 노하우를 강조할 계획이다. 3일 동안 소비재, 라이프 스타일, 첨단 기술, 미래 제조 기반 산업 등 기업향 맞춤형 전략이 제공된다. 각 산업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심층적인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첫째 날은 생활용품, 패션, 식품 등 K-라이프 스타일 제품의 일본 시장 침투 전략을 다룬다.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로봇과 직접 교감하는 특별한 기회...‘제3회 강남 로봇 플러스 페스티벌’ 현장은? ㆍ재활부터 조리·교육까지...로봇 기술, 일상 속으로 ‘성큼’ ㆍ엔젤로보틱스·드림솔루션·로보케어·마인드로·쿠쿠홈시스·한국로보틱스·이엑스솔루션·KETI·서울로봇고등학교 미래 기술의 집약체, 로봇(Robot)이 코엑스에 상륙했다. 이달 27일 개막한 '제3회 강남 로봇 플러스 페스티벌(Gangnam Robot Plus Festival 2025)’의 현장 참관객은 보고, 즐기고, 직접 체험하며 미래형 로봇 기술과 교감했다. 이 자리에는 재활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부터 학교 급식 조리 현장을 혁신하는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로봇 솔루션이 참관객의 오감을 자극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각 기업·기관이 준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관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현장에는 총 55개 로봇 산·학·관의 기업·기관·학교가 총출동해 ▲로봇 체험존 ▲교육용 로봇존 ▲돌봄·헬스케어 로봇존 ▲미래 인재 로봇존 ▲인공지능(AI) 로봇존 ▲산업용 로봇존 ▲푸드 로봇존 등 7종의 다채로운 전시 세션을 선보였다. 각종 차세대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로봇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
‘제3회 강남 로봇 플러스 페스티벌(Gangnam Robot Plus Festival 2025)’이 이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강남구와 한국로봇산업협회(KAR)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로봇, 삶을 바꾸다(Robots, Changing Our Lives)’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기술이 일상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현장에는 총 55개 로봇 산·학·관의 기업·기관·학교가 총출동해 ▲로봇 체험존 ▲교육용 로봇존 ▲돌봄·헬스케어 로봇존 ▲미래 인재 로봇존 ▲AI 로봇존 ▲산업용 로봇존 ▲푸드 로봇존 등 7종의 다채로운 전시 세션을 선보였다. 첫 날 열린 개막식에는 로봇 산업의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로봇 기술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강남구의 로봇 친화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로봇 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제3회 강남 로봇 플러스 페스티벌(Gangnam Robot Plus Festival 2025)’이 이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강남구와 한국로봇산업협회(KAR)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로봇, 삶을 바꾸다(Robots, Changing Our Lives)’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기술이 일상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현장에는 총 55개 로봇 산·학·관의 기업·기관·학교가 총출동해 ▲로봇 체험존 ▲교육용 로봇존 ▲돌봄·헬스케어 로봇존 ▲미래 인재 로봇존 ▲AI 로봇존 ▲산업용 로봇존 ▲푸드 로봇존 등 7종의 다채로운 전시 세션을 선보였다. 첫 날 열린 개막식에는 로봇 산업의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로봇 기술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강남구의 로봇 친화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로봇 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구글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다양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새로운 앱 ‘도플’(Doppl)을 출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앱은 이용자가 가상으로 여러 옷을 입어보고 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 지 볼 수 있는 스타일 앱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전신사진을 올린 뒤 다양한 옷의 사진이나 스크린숏을 사용해 실제 자신이 입은 것처럼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다. 이용자가 한 번 입어보고 싶은 옷을 선택하면 도플은 그 옷을 입고 있는 이용자의 가상 버전 이미지를 생성한다. 또 이 이미지들을 AI 생성 비디오로 변환해 실제 생활에서 그 옷이 어떻게 보여질지도 보여준다. 마음에 드는 자신의 모습을 저장하고 다른 가상의 옷 입은 모습도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와 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새로운 앱은 최근 구글 쇼핑에서 출시된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는 기능을 확대한 것으로, 구글은 이를 독립형 앱으로 출시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은 미국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실험용으로 우선 출시된다. 구글은 블로그에 “도플이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초고속 통신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에 쓰이는 차세대 전자소재 공급을 본격화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약 340억원을 투자, 차세대 동박적층판(CCL) 소재인 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mPPO) 생산시설을 내년 2분기 완공 목표로 김천2공장에 새롭게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 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mPPO는 최고 수준의 절전 성능을 갖춘 고부가 소재로, 동일 용도 에폭시 수지 대비 전기 차단 능력이 약 3∼5배 우수하다. CCL 위 회로에서 전기 신호가 전달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신호 손실은 속도 저하와 발열로 이어진다. 따라서 AI 반도체나 6G 통신기기용 초고성능 PCB에는 절전 성능이 우수한 CCL 적용이 필수다. 이에 향후 시장 전망도 밝다. mPPO 시장은 올해 약 4600t에서 2030년 약 9700t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 전자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성장하는 전자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앞으로도 고부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