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싱가포르에 웨이브가이드(waveguide) 제조시설을 구축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함께 주목받는 포토닉스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토닉스는 증강현실(AR)과 인간 중심 디지털 경험을 구현하는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의 기반 기술로, 초고효율·경량·고성능 광학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반도체 분야에서 축적한 재료공학 전문성을 토대로 GF를 대량 생산 파트너로 두고 웨이브가이드 핵심 부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폴 마이스너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포토닉스플랫폼사업부 부사장은 “포토닉스는 AR 글래스와 같은 인간 중심 AI 경험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GF와 협력을 통해 재료공학 리더십을 확장하고 고도로 통합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콩 탄 GF 아시아태평양 제조 및 싱가포르 사업장 수석부사장은 “싱가포르에서 포토닉스 혁신을 이끌게 돼 기쁘다”며 “GF의 반도체 제조 역량과 어플라이드의 첨단 재료공학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디바이스 도입과 확산을 가
2028년 51억 원 규모 ‘로봇 핸드 탑재형 물류 휴머노이드’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인간형 로봇 핸드 ‘에이딘 핸드(AIDIN-Hand)’와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고감각 휴머노이드 지능 플랫폼 구축 에이딘로보틱스가 CJ대한통운과 함께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핸드 탑재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후 성사됐다. 해당 과제는 ‘고감각 로봇 핸드 탑재 K-물류 휴머노이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는 멀티모달(Multi-modal)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기술을 통해 진행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총 5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CJ대한통운·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성균관대학교 등 공동 R&D 기관이 참여한다. 주관기관인 에이딘로보틱스는 그동안 축적한 힘 센싱(Force Sensing) 및 제어 기술을 공급한다. 이를 KETI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해 물류 특화형 휴머노이드 지능 플랫폼을 개발할 방침이다. 여기에 성균관대학교의 현장 데이터 취득 및 검증 체계를 더해 실제 물류 환
GIST, 자율주행차 보행자 인식 오류 유발하는 새 알고리즘 검증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융합학과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자율주행차에 활용되는 시각 인식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적대적 공격’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는 도로 위 보행자, 차량, 차선, 신호등 등 다양한 객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인식해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의미 분할(Semantic Segmentation) 모델이다.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은 인공지능 모델, 특히 딥러닝 기반 모델이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의도적으로 입력 데이터를 교묘히 조작하는 기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이미지의 픽셀 값을 인간이 눈치채기 힘들 정도로 미세하게 변형해도 모델은 전혀 다른 사물로 잘못 인식할 수 있어 보안 및 신뢰성 측면에서 큰 위협이 된다. 의미 분할(Semantic Segmentation) 모델은 이미지 속의 모든 픽셀을 사물이나 배경 등 특정 의미 단위로 구분해주는 인공지능 기술로, 자율주행차가 도로 상황을 인식할 때 차선, 보행자, 차량, 신호등 등 각각의 객체를 픽셀 단위로 정확히 구분해
산업통상자원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 ‘고난이도 AX 연구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 뽑혀 총 사업비 36억 3천만 원 규모...로봇 실증 기반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 노려 로봇·데이터·시뮬레이션 연계 생태계 주도 ‘정조준’ 뉴로메카가 산업통상자원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 ‘고난이도 AX 연구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해당 사업은 산학연 연구자가 활용 가능한 고난이도 연구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도 핵심 목표다. 총 사업비는 36억 3천만 원 규모다. 이번 과제는 아이브를 주관기관으로, 뉴로메카·메타엠·디엑스웍스·오큐브·인터텍·광명테크·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계명대학교 총 9개 로봇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뉴로메카는 협동 로봇(코봇) 기술 업체로서 플랫폼과 연계된 로봇 실증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모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SDK)’가 대표적이다. 이는 모션 API(Ap
미래 로봇 산업 인재 육성 전략...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 신호탄 인적자원 교류, 현장 실무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브릴스와 경기 파주시 소재 세경고등학교가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을 전개한다. 이로써 양 기관은 산·학 연계 교육과정 개발에 적극 나선다. 여기에 인적자원 교류, 교육활동 등에 필요한 교육환경 조성을 함께하고, 현장 실무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산업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미래 로봇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이달 30일 열린 협약식 이후에는 세경고등학교 교사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로봇 산업에 대한 강의를 접하고 로봇 전시실을 견학했다. 브릴스는 그동안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인천재능고등학교,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연합해 인력 양성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로봇공학·프로그래밍·자동화(FA)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키트를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를 중심으로, 로봇 교육 사업에 대한 투
오픈AI의 차세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소 10기가와트(GW) 엔비디아 시스템 도입 엔비디아.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 투자 계획 선포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으로 2026년 하반기 첫 시스템 가동 목표” 엔비디아가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소 10기가와트(GW) 규모의 자사 시스템을 공급한다는 의향서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오픈AI는 차세대 모델을 훈련·운영하며, 슈퍼 지능(Sumer Intellegence) 배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슈퍼 지능은 모든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의 AI를 뜻한다. 엔비디아는 오픈AI의 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데이터센터와 전력 용량 확보를 포함한 지원을 제공한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양사는 지난 10년간 최초의 AI 전용 슈퍼 컴퓨터 시스템 ‘DGX’부터 챗GPT(ChatGPT)의 혁신에 이르기까지 서로를 함께 견인해왔다”며 “이번 투자와 인프라 파트너십은 차세대 지능화 시대를 이끌 인프라 구축이라는 다음 도약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신규 시스템이 도입되는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제24회 휴머노이드 로봇 국제학술대회(Humanoids 2025), 서울 코엑스서 개막 · 한국 연구자 환영사·축사…지능·조작·표준화·응용 최신 성과 공유해 · 첫날 5개 세션, ‘실험실에서 산업으로’…신뢰성·표준화·확산 전망 '제24회 휴머노이드 로봇 국제학술대회(IEEE-RA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umanoid Robots, Humanoids 2025)'가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이 학술대회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로보틱스·자동화학회(RAS) 산하 대표 행사다. 인간형 로봇의 지능, 조작, 운동 제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전반을 다룬다. 올해는 같은 시기 열린 ‘제9회 로봇학습국제학술대회(Conference on Robot Learning 2025, CoRL 2025)’와 일정이 하루 겹쳐 전개된다.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학습을 담당하는 CoRL과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하드웨어를 주제로 한 두 연구 축이 한 무대에서 교차했다. 개막 첫날부터 이어진 다섯 개 연구·기술 세션은 휴머노이드 연구가 걷는 로봇의 현재에서, 산업·서비스·재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CoRL 2025 기조연설서 “휴머노이드 황금기” 선언 · 신뢰성·내구성·가용성, 산업 상용화 3대 버틀넥 우려...표준화·데이터 학습 병행 강조해 · 초기 B2B 도메인 검증 후 가정·서비스 분야로 확산 전망 韓 휴머노이드 20년...‘휴머노이드 황금기’ 선언했다 이달 30일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로봇학습국제학술대회(Conference on Robot Learning 2025, CoRL 2025)’ 무대에서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이 기조연설 연사자로 나섰다. 그는 한국 휴머노이드 연구의 궤적을 되짚으며 ‘휴머노이드의 황금기’가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핵심은 ‘데이터 기반 진화’와 ‘산업별 분화’...이것이 피지컬 AI의 시대상일까 오 단장은 먼저 로봇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짚었다. 전통적인 모델 기반 제어는 정밀성과 안정성에서 강점을 갖지만 외란에 취약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과 비전·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VLA) 모델 등 인공지능(AI) 기반 접근은 비정형 환경 대응과 고기동성
[헬로즈업 세줄 요약] · 협회 명칭 '한국로봇산업협회'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로 변경...정체성 재정립, 글로벌 경쟁 대응 의지 천명 ·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 AI(Physical AI) 포괄하는 차세대 로봇 생태계 비전 제시해 · AI·로봇 융합, 글로벌 표준 확보, 인재 양성 등 내세워 산업 패러다임 전환 추진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이달 30일 열린 ‘2025년 임시총회 및 비전 선포식’에서 협회 법인 명칭을 ‘한국AI·로봇산업협회(Korea Association of AI Robot Industry, KAR)’로 공식 변경하고 새 시대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사 294개사 중 198개사가 참석해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은 협회 정관 개정이었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동등하게 명칭에 올린 부분이 핵심이다. 단순히 하드웨어 중심의 로봇산업협회가 아니라 AI와 로봇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허브로 정체성을 재정립한다는 선언이다. 김진오 회장은 “새로운 협회 명칭에 점(·)을 넣은 것은 AI와 로봇의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한 의도”라며 “부품·하드웨어뿐 아니라 시스템통합(SI), 시스템 아키텍처,
펀진-한국대드론산업협회, 방산 인공지능(AI) 드론 기술 협력 업무협약 드론·대드론(Anti-drone) 체계 발전 노린다...AI 기반 전자기스펙트럼·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고도화 ‘집중’ “KWM-Ocelot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국방·공공안전 등으로 무대 넓힐 것” 펀진과 한국대드론산업협회가 드론·대드론(Anti-drone) 체계 발전과 상호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드론·대드론 체계 연구개발(R&D), 최신 기술 동향 공유, 상호 지원, 융합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자기스펙트럼 및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펀진은 이 협력을 통해 KWM-Ocelot, KWM-Hertz(ESM), KWM-MUBU 등 드론과 연계 가능한 차세대 핵심 기술 고도화를 노린다. 이때 드론·대드론 체계를 위한 무선 통신 관리 솔루션이다. 아울러 KWM-Hertz(ESM)은 통신 그룹, 채널 수, 작전 반경, 이동 계획 정보를 반영한 무선 자원 관리 솔루션이다. 신호 대 잡음 간섭비(SINR), 간섭량 등 목표 신호 품질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KWM-M
방산 제조 정밀가공 업체 볼크와 합병 절차 완료...글로벌향 ‘투 트랙 비즈니스’ 개편 공식화 인공지능(AI) 군집제어 기술에 정밀가공 역량을 합쳐 무인기 및 무인 로봇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파블로항공이 방산 제조 정밀가공 기술 업체 볼크를 인수합병(M&A)했다. 사측은 김영준 대표이사를 신임 의장으로 추대하고, 글로벌 무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기존 인공지능(AI) 및 군집 비행제어 역량과 볼크의 정밀가공 기술력을 융합한 새로운 전략을 강조했다. 이로써 무인기 및 무인 로봇 플랫폼 대량생산 업체로서의 비전을 내세웠다. 파블로항공은 육상·해상·공중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번 M&A로 사측의 군집조율 및 정밀 비행제어 기술과 정밀가공 기술력이 한데 접목될 전망이다. 김영준 의장은 이달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민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 5조원 달성, 국내 기업공개(IPO) 및 미국 증권시장 상장 등 자사 비전을 역설했다. 이번 합병에 따라 파블로항공은 민수사업부와 방산사업부의 두 사업 분야로 조직을 재편한다. 이 같
닛산 그룹 공장 물류 자동화 나서 자율주행 기능 없는 일반 차량도 무인화하는 ‘레벨5 컨트롤 타워’ 공급 서울로보틱스가 일본 글로벌 완성차 기업 닛산(Nissan) 그룹 공장 내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따냈다. 이번 수주는 닛산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항만이나 물류 거점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과정을 무인·자동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측은 이 과정에서 자체 기술 ‘레벨5 컨트롤 타워(LV5 CTRL TWR)’를 해당 공장에 도입한다. 이는 기존 숙련된 운전사가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던 이송 과정을 무인화하는 과정이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공장과 같은 제한된 환경 안에서 운전자나 안전요원의 개입 없이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인프라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이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도 원격 제어를 통해 자율주행차처럼 운행하도록 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5년 전부터 상용화돼 운영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기존 규칙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AI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지난 8년간 축적한 방대한 산업 현장의 예외 상황(Edge Case) 데이터를 학습한 AI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차세대 지능 플랫폼 ‘브레인엑스(BrainX)’ 기반 피지컬 AI(Physical AI) 애플리케이션 선봬 음성 주문형 인공지능(AI) 로봇 카페 ‘바리스브루X’, K-팝 댄스 재현 휴머노이드 시연 언어·행동 연계 기술 ‘에이전틱 AI(Agentic AI)’으로 서비스·엔터테인먼트 등 분야 확장 방안 제시 엑스와이지가 개막을 앞둔 ‘2025 서울 AI 로봇쇼’ 현장에서 자사 차세대 로봇 지능 플랫폼 ‘브레인엑스(BrainX)’를 필두로 한 혁신법을 공개한다. 서울 AI 로봇쇼는 국내외 로봇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다. 당사는 이 무대를 통해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이고 지능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나리오를 참관객에게 전달한다. 사측은 로봇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상황을 인지하며, 적절한 행동(Action)을 스스로 결정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와이
오라클이 세계 식량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돕는 ‘오라클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Oracle Government Data Intelligence for Agriculture를 발표했다. 이 AI 솔루션은 농업 데이터와 작황 성과에 대한 종합적 가시성을 제공해 각국 정부와 지도자가 생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식량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며 대응 계획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 시실리아 오라클 CEO는 “식량 안보는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과제”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AI, 위성 기술을 결합해 보다 예측 가능한 수확량을 달성하고 농업 운영을 변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안전한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국이 식량 시스템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수확 부족이나 과잉 생산 같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위성 이미지, 기상 데이터,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 ‘제25회 한국공학대전’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수상 “산업재해 예방, 생산성 50% 향상, 불량률 70% 감소 성과 도출” 브릴스가 ‘제25회 한국공학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한국공학대학교가 ‘지산학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으로 도약하는 미래를 여는 한국공대’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열렸다. 이 자리에서 50여 작품이 전시됐다. 브릴스는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출품했다. 산·학 협력 우수 기업들이 참여한 산학협동관에 솔루션을 출품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솔루션은 자동화 로봇과 작업자가 함께 일하는 환경에서 산업재해를 사전에 막는 협업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CCTV와 연동,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작업자가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로봇이 자동으로 멈추거나 속도를 조절해 사고를 방지한다. 사측은 작업장의 안전성을 대폭 높이는 것은 물론, 생산성 50% 향상과 불량률 70% 감소라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알렸다.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