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시스템이 ‘피지컬 AI 하드웨어 인프라 파트너’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ODM 컨트롤러를 통한 맞춤형 혁신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여의시스템은 스마트 팩토리,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컨트롤러를 직접 개발해왔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시제품, 파일럿 생산, 양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고객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ODM/OEM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AI 융합 설계를 제안하고 이를 양산 제품으로 구현한 경험을 통해 기술 파트너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부설 연구소에 운영 중인 AI 엣지팀은 하드웨어 설계뿐 아니라 AI 알고리즘 적용, 데이터 처리 최적화, 예지 보전 모델 구현 등 지능형 기능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요구 사양에 맞춘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 사업 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하는 차별화된 ODM/OEM 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의시스템은 또한 품질·납기·비용 문제를 고객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협력 문화를 실천해 장기적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며, 산업 현장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여의시스템
에퀴닉스가 AI 서밋을 열고 차세대 AI 혁신을 지원하는 분산형 AI 인프라(Distributed AI Infrastructure)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분산형 AI 구축을 위한 전용 백본 ▲글로벌 AI 솔루션 랩 ▲패브릭 인텔리전스(Fabric Intelligence)가 포함됐다. 기업이 에이전틱 AI 등 차세대 AI 툴을 도입하려면 기존 IT 아키텍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에퀴닉스의 분산형 AI 인프라는 자율적 추론과 학습이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에퀴닉스는 전세계 77개 시장, 270개 이상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해 대규모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존 린 에퀴닉스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는 “AI가 분산되고 동적으로 진화하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규모 연결이 관건”이라며 “에퀴닉스 플랫폼은 데이터를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시켜 기업이 기회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패브릭 인텔리전스는 AI 및 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계층으로, 2026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에퀴닉스 플랫폼에 실시간 인식과 자동화를 더해 AI 오케스트레이션
어드밴텍, 9월 17일 ‘2025 솔루션 포럼’ 개최...‘DX에서 AX로’ 산업 자동화 전략 발표 Vincent Chang, 김혁, 성학경, 최수혁 등 발표자, AI·엣지 컴퓨팅 기반 혁신 사례와 과제 제시 데이터와 파트너십 중요성... AX 전환 속 산업 경쟁력 확보 핵심으로 부각 어드밴텍이 지난 17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2025 어드밴텍 솔루션 포럼(ASF)’을 개최하고, ‘DX에서 AX로: AI가 이끄는 산업 자동화 대전환’을 주제로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실제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자동화 전환의 가능성과 과제를 짚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오프닝에서 최수혁 어드밴텍 부사장은 "오늘은 시장의 주요 인사이트와 실제 현장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오전, 오후 세션이 구성됐다"며 "어드밴텍은 1983년에 설립해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약 3조 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8800명의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고객과 만나 피드백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최근 산업 트렌드가 엣지 A
윈드리버가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을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환경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Mobis Development Studio)’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현대모비스의 클라우드 기반 차량 개발 환경 솔루션과 윈드리버의 ‘스튜디오 디벨로퍼(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는 웹 기반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직관적인 UI와 차량 제어기별 개발 환경, 고속 빌드 및 자동화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과 개발 효율을 높이고, 복잡성이 커지는 차량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수명 주기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윈드리버의 ‘스튜디오 디벨로퍼’는 협업, 자동화, 조기 검증을 위한 ‘쉬프트-레프트(shift-left)’ 테스트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클라우드·엣지 환경을 아우르며 민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개발 프레임워크로 평가된다. 샌딥 모드바디아 윈드리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자동차 산업 전환의 원동력은 소프트웨어”라며 “현대모비스와 함께한 개발 환경은 제조업체가 더 빠른 혁신과 효율적 운영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상기후로 인한 정전 위험이 일상적인 기업 리스크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대비한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은 기록적인 폭염, 유례없는 폭우, 강력한 태풍 등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극한 기후 현상이 연이어 발생하며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에너지 수급 불안정은 더 이상 이례적 사건이 아닌 일상적 위협으로 자리 잡았으며, 기업 경영 환경에서도 정전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후 요인에 따른 정전 발생 건수는 연평균 8.7% 증가했으며, 폭염 시 전력 수요 급증으로 인한 과부하, 폭우에 따른 변전소 침수, 태풍으로 인한 송전 설비 손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정전 사태는 생산 라인 중단, 데이터센터 마비, 통신 장애 등으로 이어져 단 몇 시간 만에 수백억 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클라우드·AI 워크로드 등 고밀도 IT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지금, 정전으로 인한 시스템 중단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에 직결되는
‘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제조 공정에서의 실시간성, 보안성, 효율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공업·전자·반도체 산업에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존 클라우드 중심 구조만으로는 지연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즉각 분석과 판단을 수행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과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어드밴텍케이알은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Edge 컴퓨팅 & Ed
버티브(Vertiv)가 베트남 다낭 쉐라톤 그랜드 다낭 리조트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채널 서밋’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서 250여 명의 채널 리더와 파트너사가 참석했으며, 3일간 진행된 서밋은 혁신과 협력,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 생태계 지원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혁신(Innovate)’으로, 파트너사들이 업계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엣지 디플로이먼트가 아시아 전역의 IT 환경을 재편하는 가운데, 버티브는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차세대 인프라 실현에 있어 파트너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다니엘 심 버티브 아시아 IT 유통 및 파트너 사업 수석 디렉터는 “아시아 채널 서밋은 혁신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전략적 커넥션을 구축하며 디지털 인프라의 미래를 정의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들은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촉매제이며, 버티브는 기술과 전문 인사이트, 그리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공동 비전을 통해
레드햇은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8월 14일 밝혔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는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15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을 평가해 리더를 선정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쿠버네티스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데이터센터부터 다중 클라우드, 엣지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IT 인프라에서 컨테이너 이니셔티브를 표준화, 자동화,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영 일관성과 표준화를 제공하며, 통합 보안 기능과 고급 관리 역량, 개발자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레드햇은 이러한 기능이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속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가치 제공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레드햇이 현재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마이크 배럿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이번 선정은 오픈시프트가 데이터센터에서 다중 클라우드 환경까지 모든 범위에서 컨테이너 전략을 구현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제
씨이랩이 반도체 검사 자동화를 위한 초정밀 AI 영상 분석 솔루션 ‘XAIVA Micro(엑스아이바 마이크로)’의 반도체 산업 내 확산에 속도를 낸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등 고도화되는 반도체 공정 속에서, 기존 검사 방식의 한계를 AI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장과 함께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생산라인에서는 나노 단위의 결함까지 빠르고 정확히 검출하는 능력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수백 단계에 이르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미세 결함을 감지하는 것이 제품 수율과 생산 효율성을 좌우한다. 하지만 기존 광학 기반 검사 장비는 장비 비용이 높고, 분석 속도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씨이랩의 XAIVA Micro는 이러한 산업적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특히 자사가 독자 개발한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대량 라벨링 없이도 고정밀 검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적용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반도체 공정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소하면서도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XAI
18개월간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 수령 가능...해외 진출 가시화할 것으로 보여 메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포스트팁스(Post-TIPS)’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민관 합동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를 졸업한 기업 중, 기술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스타트업에 주어지는 후속 지원으로, 메이아이는 기술 혁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포스트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18개월간 받을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고도화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아이가 개발한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는 딥러닝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장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방문객의 행동과 동선, 체류 시간, 직원과 고객 간의 상호작용 등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매장 운영 효율을 개선할 수 있어, 현재 LG유플러스, CGV 등 주요 기업들의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돼 활용 중이다. 기존의 수기조사 방식이나 WiFi 센서 기반 분석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메이아이는 엣지
제조,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 대상으로 협업 범위 넓힐 예정 모빌린트가 코오롱베니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공식 합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린트는 자사의 초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기술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6월 코오롱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인 코오롱베니트가 출범시킨 AI 중심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까지 AI 솔루션, IT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영역의 80여 개 리딩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코오롱베니트가 보유한 1000개 이상의 제조·금융·건설 분야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모빌린트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제조, 모빌리티, 보안, 로보틱스 등 고성능 AI 연산이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협업 범위를 넓힌다. 특히 실시간 연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핵심인 산업 현장 중심으로 파트너사와의 공동 기술 적용을 추진해 구체적인 사업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AI 반도체 기술의 장점인 저전력·고처리 성능을 산업용 AI 솔루션에 접목해, 엣지 컴퓨팅
‘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비즈니스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은 새로운 기술 도입과 혁신 과정에서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 복잡한 시스템 구축, 전문 인력 부족 등 여러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장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화에서는 미쓰비시전기가 제안하는 ‘제조업의 과제해결을 위한 미쓰비시전기의 DX 제안’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지속 가능한 제조와 글로벌 리스크 대응이 제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디지털 전환(DX)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
라온로드가 국내 최초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엣지컴퓨팅 장비 ‘AI-MEC’(Multi-access Edge Computing)를 공개했다. 라온로드는 최근 열린 ‘2025 ITS 수원 아태총회’에서 AI-MEC을 비롯한 미래형 AI 교통분석 솔루션과 디지털트윈, AI 에이전트 등 신개념 AI 교통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라온로드는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AI-MEC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을 끌었다. AI-MEC는 국내 최초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해 제작된 엣지 컴퓨팅 장비로 고화질 CCTV 4채널 이상에서 차량 및 보행자 객체 인식은 물론 LiDAR, Radar, RSU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해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는 차세대 AI 교통 솔루션이다. 경찰청 표준 환경시험 성능평가 15종에 대한 공인 인증을 획득하고 안양시 스마트교차로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하면서 악천후나 방수, 방진과 같은 극한의 야외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용 성능을 입증했다. 미래 교통 및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V2X 정보 제공과 함께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제공하면서 다양한 분야로 기술영역 확장이 기대된다. ITS아태총회에서 라온로드는 한국도
AI 모델 훈련 및 추론 시연으로 Backend.AI의 자원 효율화 기능 선보일 예정 래블업이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고성능 컴퓨팅(HPC) 컨퍼런스 ‘ISC High Performanc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래블업은 이번 전시에서 C52 부스를 통해 자사 핵심 제품인 ‘Backend.AI Enterprise’를 선보인다. 특히 엔비디아 젯슨 나노 기반의 마이크로 클러스터를 활용해 엣지 컴퓨팅부터 대규모 데이터 센터까지 다양한 인프라스트럭처를 아우르는 Backend.AI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AI 모델 훈련 및 추론 시연으로 GPU 분할 가상화 등 Backend.AI의 자원 효율화 기능과 안정적인 학습 관리 역량도 소개한다. 행사 첫날인 6월 10일에는 박종현 래블업 연구소장이 자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를 통해 래블업은 Backend.AI의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ISC 2025 참가를 계기로 래블업은 유럽 현지 기술 파트너, 세일즈 파트너, 연구 기관과
제조업은 설비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상, 설비 고장으로 인한 품질 저하나 생산 중단은 치명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과 고장 예측 기술인 ‘예지보전’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설비 유형과 고장 원인의 다양성, 그리고 도메인 지식의 한계로 인해 예지보전 도입은 쉽지 않다. 이런 현실 속에서 초음파 기반의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내세운 모빅랩은 다양한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고도화된 설비 관리 기술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이원근 모빅랩 대표는 “설비 고장이 발생하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손실로 이어지며, 이는 제품 품질뿐 아니라 고객 신뢰까지 흔들 수 있다. 이제는 설비 상태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예지보전의 기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짚어본다. 제조업에 필요한 설비 예지보전, 왜 지금인가 제조업은 설비 의존도가 절대적인 산업이다. 생산설비의 상태는 곧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나아가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된다. 설비 하나가 멈추거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과의 신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