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스마트카 기술 및 산업동향(1)] ICT 업계, 신규 수익원으로 스마트카 ‘눈독’
들어가면서 2015년 1월 열린 CES 2015는 스마트카의 원년을 보여준 전자기기박람회였는데, 2016년 열린 CES 2016에서 그 열기는 더 고조되었다. 주요 화두는 사물인터넷(이후 IoT), 가상현실, 드론, 스마트카였다. IoT가 실생활에, 스마트홈 및 스마트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예년과 차별된 점은 3,800여 개 참가 업체 중 자동차 관련 기업만 무려 115곳이었다는 사실이다. 2015년 선보인 커넥티드카, 즉 스마트카에 이어 자율주행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전기자동차 등 완성차 및 스마트 전장부품 업체 전시 범위가 증가했다. 2014년에도 CES에는 600여 개 자동차 업체가 참가한 바 있는데, 수적으로 엄청난 증가이다. 이미 예견됐던 바는 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하는 혁신의 70%가 ICT와 관련되어 있다는 분석(한동훈, 2011)인데, 이제 자동차 산업은 더 이상 자동차산업만이 아님을 2016년 전시회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CES 2016에서 각 자동차 업체들이 마련한 전시관 면적은 지난해 대비 25% 증가하며 전체 전시장의 10%를 차지했다. 아우디(Audi)의 A7은 이미 제한적이지만 무인주행 방향을 보여주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