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기고]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완성차기업의 경쟁자로 우뚝서다
[첨단 헬로티] 비자동차 업계의 자동차 시장진출, “업계의 판도를 바꾼다” 미래의 모빌리티와 관련해 이미 거대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 우버(Uber), 디디(Didi), 구글(Google) 등의 인터넷기업이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으로는 다임러(Daimler), BMW. 폭스바겐(VW) 등의 완성차기업 외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ZF 등의 자동차 부품기업의 변신이 눈에 띈다. 독일의 몇몇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은 이미 오랜 전부터 미래의 모빌리티를 준비해 왔으며, 모빌리티사업에 필요한 전기모터에서 센서, 데이터 매니지먼트에 이르는 모든 기술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미래의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결과 자동차 부품 제조사는 전통적인 자동차 분야 고객인 완성차기업의 경쟁자로 부상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주요 컨설팅사의 전망을 인용해 2035년까지 무인주행차 및 전기차 부품, 전기자동차, 데이터 및 커넥티비티, 주문형(On-Demand)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영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자동차 경영센터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