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제로페이와의 연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카카오페이머니, 카카오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상품권,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 등 모든 결제 수단으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제로페이 소상공인 매장에서 제로페이 큐알(QR)을 통해서도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에서나 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결제할 수 있게 됐으며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결제처는 카카오페이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 약 100만 곳과 삼성페이 결제처 300만 곳, 제로페이의 소상공인 매장 110만 곳이다. 삼성페이를 쓰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부터 결제하고 남은 잔돈을 펀드에 투자하거나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금에 쌓는 등 결제와 금융이 연결된 서비스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결제 기능은 업데이트를 거쳐 카카오페이앱에 우선 적용된다. 또 그간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처가 결제처가 제한적이었던
신한카드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교통 신한카드'가 누적 발급 30만매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신한카드가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 2019년 6월 출시한 이 카드는 월평균 발급량 1만매 수준을 유지해오다 최근 2개월 동안 두 배 가까운 3만7000매가 발급되며 누적 발급 30만매를 넘어섰다. 특히 생활비 절감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 30대 청년층의 발급 비중이 높았다. 알뜰교통 신한카드의 연령별 누적 발급 비중을 보면 20대 38.0%, 30대 33.6%, 40대 12.4%, 50대 10.4%, 60대 이상이 5.2%로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1.6%에 달했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를 통해 지금까지 이용 고객들이 절약한 대중교통요금은 마일리지를 포함해 약 274억 원으로 매년 증가세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지난 1일부터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통한 후불 교통 서비스도 가능해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 기존에는 반드시 실물 카드를 태그해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으로 결제 범용성 높여 '삼성페이 생태계' 구축 나서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삼성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결제 서비스 연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상호 서비스 연동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해 온라인 결제와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의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온라인 가맹점 55만 곳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달 하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유력하게 전망되는 애플페이에 대응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국내 1, 2위 간편결제 사업자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으로 삼성페이의 결제 범용성을 높이며 삼성페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도 삼성페이와 연동하면 오프라인 결제 시 QR코드나 바코드를 사용하는 한계를 넘어 결제 지원 가맹점 확장 효과를 누릴 수
양사, 상반기 내로 서비스 시작한 뒤 여러 협력 방안 모색할 방침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간편결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0일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 등 네이버파이낸셜의 국내 온라인 가맹점 55만 곳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삼성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으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상반기 내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달 초 출시가 유력한 애플페이에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애플은 이달 8일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공식 확인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양사 간 협력으로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확대
구체적인 시기 확정되지 않아...업계에서는 '내달 초' 점쳐 애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8일 공식 확인했다. 애플은 이날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아이폰 이용자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으며, 사실상 삼성페이 독점 체제였던 휴대전화 단말기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도 다시 경쟁 구도로 들어가게 됐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행되는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다음 달 초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렸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 단말기를 갖춘 곳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애플은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중·일, 애플페이 도입 후 점유율 변화 거의 없어"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애플페이가 도입돼도 스마트폰 시장이 변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9일 "이미 보편화된 결제 수단이 있는 상황에서 애플페이 도입이 스마트폰을 바꾸기 위한 큰 동기 부여가 되기는 어려우며, 현대카드를 발급받으면서까지 애플페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그 근거로 일본과 중국에서 애플페이가 도입된 2016년 이후에도 애플의 스마트폰 점유율 변화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들었다. 이 업체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애플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2016년에는 55%였으나, 애플페이 도입 다음 해인 2017년에는 오히려 50%로 줄었다. 일본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현금 결제 비중(약 80%)이 크고, 간편 결제 시장에서는 수수료가 없고 마일리지 사용이 편한 라인페이나 페이페이가 입지를 넓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역시 같은 기간 애플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11%로 동일했는데, 애플페이 도입 당시 QR코드를 이용한 간편한
[첨단 헬로티] 전세계 2천여 개 은행/금융 파트너와 협약, 결제건수 13억 건 돌파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3주년을 맞아, 8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삼성 페이를 출시해 전세계 6대륙 24개 국가 및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결제 건수 13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 페이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로는, 홍콩에서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社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 카드 뿐만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고,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Ticket社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삼성 페이는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 페이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 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mobile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5년 8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만의 일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결제 금액의 3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 이는 한번 사용 등록을 하면 결제할 때마다 카드 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생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 아니라 준프리미엄 갤럭시 A, 갤럭시 J 등으로 삼성 페이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 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레이트, 스위스, 대만, 홍콩, 영국 등 18개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삼성 페이'에는 최근 사용자가 전국 현금영수증 가맹점에서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전 세계 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페이’에서 ‘페이팔’ 계정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페이팔’ 계정을 ‘삼성 페이’에 등록만 하면 기존 신용카드나 직불 카드와 마찬가지로 쉽고 편리하게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 홈 화면 등에서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 ‘삼성 페이’가 실행되면서, 등록된 카드와 ‘페이팔’ 중 결제 도구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페이팔’ 계정을 활용한 ‘삼성 페이’ 결제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다른 국가들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삼성 페이는 개방적인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가 북유럽과 중동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스웨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스웨덴에서 유로카드(Eurocard), 노디어(Nordea) 등 현지 7개 카드∙은행과 협력해 ‘삼성 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에서 처음으로 ‘삼성 페이’ 사용이 가능한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는 현지 유력 은행인 ADCB, 에미레이트 NBD(Emirates NBD) 등 9개와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홍콩과 스위스에서 사전 체험 서비스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홍콩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 4개 은행과 협력해 ‘삼성 페이’ 사전 체험 서비스를 26일(현지시간)부터 시작했으며 올 2분기 중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위스에서도 27일(현지시간)부터 마스터, 비자, 보너스 카드(Bonus Card) 등과 협력해 ‘삼성 페이’
[헬로티] 삼성전자가 3월말 선보일 갤럭시S8 스마트폰에 얼굴 인식 기술을 큰폭으로 적용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갤럭시S8 사용자들은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와 같은 기능을 사용할 때 홍채, 지문은 물론 얼굴인식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8이 출시되고 나서 몇개월안에 얼굴인식을 통한 삼성페이 결제 가능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은행들이 얼굴 인식 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관련 협력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스마트폰 잠금장치를 푸는데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해왔다. 이번 행보는 보안이 중요한 금융거래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애플 역시 얼굴 인식 기술을 차세대 스마트폰 인증 주단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지난주 애플은 디지털 비디오 피드정보를 사용해 얼굴을 탐지하는 방법과 관련한 특허도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삼성전자가 다양한 국내 파트너들과 제휴해 삼성 페이 ‘쇼핑’과 ‘리워드’ 서비스를 시작하며 모바일 기반 온라인 페이먼트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삼성페이 ‘쇼핑’은 삼성페이 앱에서 바로 국내 다양한 유명 쇼핑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각각의 온라인 쇼핑몰에 회원 가입과 로그인 후 상품 검색,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삼성 계정으로 자동 로그인 된 상태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G마켓, 더현대닷컴, 위즈위드, 삼성카드 모바일쿠폰몰(쿠폰박스), 헬로우링크를 비롯해 유명 소호몰(카페24, 메이크샵)이 입점된 피크닉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쇼핑’ 서비스 출시와 함께 삼성페이 프리미엄 매거진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됐다. 교보문고, 골프다이제스트, 디스패치, 모터그래프, 우먼스톡, 키위미디어그룹, 타임아웃 서울, AB-ROAD, JTBC플러스 등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라이프, 패션, 뷰티 콘텐츠 외에도 스타, 플레이스(맛집/여행), 자동차 등으로 콘텐츠가 9일부터
[헬로티]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 미니’ 서비스를 1분기 중 국내 정식 출시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삼성 페이 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 라이프스타일, 교통 카드 등 삼성페이 부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오프라인 결제는 갤럭시폰에 탑재된 기존 삼성 페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삼성 페이 미니’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버전 이상, HD급(1280x720) 이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앱에서 바로 국내 유명 쇼핑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과 사용 실적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즈’ 등 신규 부가 서비스도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삼성페이 ‘쇼핑’ 서비스는 삼성 페이 계정으로 입점한 쇼핑몰에 자동 로그인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마켓, 현대백화점, 위즈위드, 패션&mid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7' 시리즈© News1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의 국내 출시를 당초 시장 예상보다 약 1주일 빠른 10월 21일로 정하며 삼성전자의 점유율 뺏기에 나섰다. 아이폰7 출시와 함께 간편 결제서비스 '애플페이'도 출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삼성페이'와의 빅매치도 예고되고 있다. 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1일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예년보다 1주일가량 앞당긴 것으로 배터리 발화 논란을 딛고 지난 1일부터 판매재개에 나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과 정면승부를 벌이게 된다. 아이폰7와 함께 '애플페이'도 출시될 것이란 추측이 나돌고 있다. 애플은 최근 'iOS 10' 새로운 버전에 애플페이에 대한 한국어 약관을 추가했는데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국내 출시를 앞둔 절차로 해석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5일 홈페이지에 애플뮤직 한국어 약관을 추가한 뒤 당일 애플뮤직 국내 출시를 알린 바 있다. 업계 예상대로 애플이 애플페이를 국내 출시한다면 스마트폰에 이어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업계 1위인 삼성과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삼성페이가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어제(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카드사들과 업무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BC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씨티은행 등 국내 10개 카드사와 한 자리에 모여 '삼성 페이'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출시 후 서비스 본격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국내에서 20일 본격 시작되는 '삼성 페이'는 신제품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에 기본 탑재되고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