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난수생성 기술 활용해 암호화 방식 보완...기존 VPN 대비 보안성 대폭 증가 SK텔레콤(이하 SKT)이 SK스퀘어 자회사 IDQ,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이하 VPN, Virtual Private Network)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을 연동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개발하고 올해 하반기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VPN은 기업 혹은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는 기술로 별도 전용망을 구축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VPN은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암호화 및 해독 과정을 추가해 데이터를 보호하기 때문에 송수신 시 진행하는 암호화 및 해독에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에는 현존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적용됐다. 양자 컴퓨팅에 의해 해킹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기존 암호화 방식에 양자난수생성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엑스게이트의 VPN 장비에 QRNG 칩셋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구현했기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 방향 소개 및 보안 분야 석학들의 기술 소개 이어져 삼성전자가 23일인 오늘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당신의 모든 경험을 안전하게(Trust with Samsung : across all your experiences)’라는 주제로 열렸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환영사에서 “삼성전자는 고객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항상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고객의 일상이 안전하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온라인 서비스까지 모든 계층에 최첨단 보안을 제공해 우리 제품의 신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승 사장은 하드웨어 신뢰점을 이용한 보안 기반 구축, 자동화된 도구와 기술을 이용한 보안 취약점 제거, 여러 IoT 기기에서의 원활하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 제공 등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강력한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들
사람 지문과 같이 매번 다른 형태를 형성하는 분자조립 나노패턴 활용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권석준 교수 연구팀, KAIST 김상욱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의 지문과 같이 매번 다른 형태를 형성하는 무작위적인 분자조립 나노 패턴을 이용한 새로운 IoT 보안/인증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기기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초연결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oT 기기들의 해킹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IoT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우리 주위에 흔히 사용되는 인증 방법으로 사람의 지문이나 핸드폰 등에서 제공해주는 QR 패턴을 들 수 있다. 사람의 지문은 모든 사람에게 다르게 형성되므로 각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인증 매체로 오래전부터 사용돼왔으나, 크기가 눈에 보일 정도로 커서 쉽게 복제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최근까지도 코로나 방역에 큰 역할을 했던 QR코드는 사용할 때마다 매번 다른 패턴을 형성하므로 복제가 어렵지만, 새로이 패턴이 생길 때마다 무선통신으로 등록을 해야 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크고 개인의 프
5G 통신 시스템 및 5G 사설망 구축·운영 시 보안성과 성능 진단 강화할 것으로 보여 맥데이타는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당사 주도로 개발한 5G 보안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5G 보안기술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된 ‘초고신뢰 초저지연 통신을 지원하는 IMT-2020 기반 버티컬 서비스 보안 요구사항’ 표준은 5G 통신 시스템 전반적인 부분 및 5G 사설망의 융합 서비스 환경에서 보안 관련 주요 구성요소 및 아키텍쳐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보안 위협 및 보안 기능을 제시한다. 맥데이타는 이번에 채택된 국제표준 기술이 이미 5G 국가망 사업과 이음5G 사업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자사의 마이크로 엔진이 5G모뎀·스몰셀 등 파트너사의 디바이스에 연동돼 5G 네트워크의 전구간을 모니터링한다고 소개했다. 맥데이타 황호정 부사장은 "이번에 제안해 표준으로 채택된 5G 보안 요구사항은 5G 통신 시스템 및 5G 사설망 구축과 운영 시 보안성과 성능 진단을 한층 강화시키는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운영하는 스마트카미래포럼이 지난 18일 서울JW메리어트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임양남 현대오토에버 상무를 2대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사업 결과 및 올해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임양남 신임 의장은 “미래 차 산업은 여러 분야의 산업 간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다양한 분야와 사업 구성 및 협업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미래 차 산업을 대표하는 △SK하이닉스 △Ericsson LG △LG전자 △KT △화웨이 등 국내외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사 임원들이 참석해 앞으로 국내 미래 차 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우토클립토 김의석 대표는 ‘스마트카 사이버 시큐리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대만 폭스콘이 개발한 전기차 개방형 플랫폼(MIH)의 보안 기술과 전기차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 보안 기술도 같이 선보여졌다. 이날 포럼에 함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자는 “미래 차 관련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의사소통 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포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