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셰플러그룹이 롤링 베어링의 장착 및 해체용 특수 툴 분야 전문기업인 네덜란드의 ‘베가’(BEGA)사를 인수했다. 셰플러그룹은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베가 인수로 셰플러는 로드맵 2025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라이프타임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확대’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롤링 베어링을 비롯한 일부 구동장치 부품의 경우 제품 공급부터 유지보수 및 모니터링을 위한 솔루션까지 일원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사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베가 또한 셰플러의 OPTIME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용으로 만들어진 산업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지능형 유지보수 툴의 성능과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게 되는 등 셰플러의 베가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가 인수와 관련, 셰플러 인더스트리4.0 전략 비즈니스 부문 책임자인 라울리 한티카이넨은 "셰플러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인더스트리4.0 비즈니스 이면의 목표는 예측 가능하고 관행적인 유지보수 솔루션 분야에서 선택받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아마존, 구글 등이 이끌고 있는 음성 기반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뛰어들 것이란 정황이 포착됐다. 삼성전자는 자사 음성 인식 기반 소프트웨어인 빅스비에 기반한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내부에서 코드명 '베가'로 불린다. 구체적인 기능과 사양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출시 시점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WSJ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에 대한 영어 지원 없이 갤럭시S8을 선보였다. 빅스비는 영어 버전 지원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베가 프로젝트 개발 일정도 빅스비 로드맵과 무관치 않다. 빅스비 로드맵에 따라 베가 프로젝트 출시 일정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AMD가 9일 자사 네번째 그래픽 프로세서(GPU) 아키텍처 베가(Vega)와 관련 세부정보를 사전 공개했다. 베가 기반 GPU 신제품은 올해 상반기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AMD에 따르면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베가 아키텍처는 PC 게이밍과 그래픽 다자인은 물론, 머신러닝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기존 그래픽 기술이 제공하지 못했던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베가 아키텍처는 새로운 고대역폭 캐시 메모리 및 콘트롤러에 기반한 GPU 메모리 체계를 제공한다. 초당 테라바이트급의 고속 데이터 전송은 물론, 기존 HBM 기술 대비 두 배 높은 핀당 대역폭 제공이 가능하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됐고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와 호환 가능하다. 최대 512 테라바이트의 가상주소 공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베가 아키텍처는 차세대 지오메트리 파이프라인을 탑재해 기존 라데온 아키텍처 대비 200 퍼센트 이상 높은 클럭당 연산 능력을 제공하며, 프로그래머에게 보다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베가 아키텍처에 탑재된 새로운 픽셀 엔진은 ‘드로우 스트림 비닝 레스터라이저(Draw Stream Binning Rasteri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