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전반 업체 일렉시스와 데이터센터 향(向) 저압 배전반 개발 MOU 영국 데이터센터 및 DNO 시장 교두보…유럽 주요국 협력 네트워크 강화 LS일렉트릭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유럽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 하니웰에 이어 영국 배전반 제조사 일렉시스와 협력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일렉시스 본사에서 ‘영국 데이터센터용 저압(LV) 배전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렉시스는 2001년 설립된 영국의 대표적인 배전반 제조업체로, 저압 배전반 설계 및 제작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솔루션 및 전력시험기술원(PT&T)의 시험·개발 역량과 일렉시스의 현지 표준 설계·제작 기술을 결합, 영국 데이터센터 시장이 요구하는 고차단·고안전성 배전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고객의 기술적 요구에 대응하고,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유니슨, 국산 풍력발전 기술 경쟁력 강화 맞손 배전반·개폐기·전력변환장치·SCADA 등 풍력발전 솔루션 개발 LS일렉트릭이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과 함께 국내 풍력발전 시장의 성장을 앞당기기 위해 관련 전력 기자재의 국산화에 나선다. LS일렉트릭과 유니슨은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유니슨 서울사무소에서 ‘풍력발전사업 관련 전력 기자재 개발 및 공급’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와 유니슨 박원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풍력사업 개발과 전력 기자재 국산화 확대를 위해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과 유니슨은 △풍력발전 전력 기자재 국산화 △신규 풍력발전단지 개발 △풍력발전단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추진 △전력계통변화 관련 신규사업 확대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VPP(가상발전소) 사업 협력 등을 통해 공동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배전반, 차단기, 개폐기, 초고압 설비, 전력변환장치, SCADA, FACTS 등 자사의 주요 전력 솔루션을 풍력발전
SM AirSeT, RM AirSeT, GM AirSeT 3종...다양한 전력 용량 커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육불화황(이하 SF6)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배전반 AirSeT 제품군을 제안했다. 절연성이 뛰어나 반도체 전자제품 생산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육불화황(SF6) 가스는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꼽힌다. 특히 이산화탄소(CO2)보다 온난화 지수가 2만 3900배 높으며, 대기 중 잔존 시간도 최대 3200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가 SF6 가스 사용을 규제하고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각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완전한 SF6 Free AirSeT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친환경 스위치기어로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AirSeT 제품군은 1차 배전반용인 GM AirSeT 외에도 2차 배전반용인 SM AirSeT, 링 메인 유닛 (Ring Main Unit, RMU)인 RM AirSeT 등 3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친환경배전반 AirSeT 제품군은 가스 대신에 공기 절연 션트 진동 차단 기술(Shunt Vacuum Interruption, 이하 SVI)을 이용해 공기를
오늘날 전 세계 산업에서는 ‘친환경 전력 관리’를 주목하고 있다.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산업 분야에서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은 전력 관리 부문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해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인 배전반은 탄소중립에 한 걸음 다가선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신형호 매니저를 만나 SF6-free 배전반에 대한 소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당사의 미래 전략을 들어봤다. AirSeT 배전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AirSeT 배전반은 공기 절연 션트 진동 차단 기술(Shunt Vacuum Interruption, 이하 SVI)을 사용해 SF6 가스 대신 공기를 사용하는 고압 스위치 기어다. SF6 가스가 배전반 내에 전혀 사용되지 않으므로 환경영향을 줄이고, 가스를 사용하지 않기에 배전반 폐기 시 가스 처리 비용도 절감한다. 더욱이 AirSeT 장비는 다른 대체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향후 규제 조치와 관련된 염려사항도 전혀 없으며, 가스를 취급할 시 운영 인원에 특별한 주의사항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된
비엠티가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금속폐쇄배전반(MCSG),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제품군을 선보였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이후 세계 각국의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환경 정책 동향과 주목받는 에너지 신산업 등을 고려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비엠티는 'Towards a smarter, safer, greener worl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에게 당사의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소개했다. 비엠티의 금속폐쇄배전반은 차단기실, 모선실, 케이블실, 저압실을 금속 외함으로 폐쇄 및 완전 격리시켜 내부 아크 사고나 폭발 시 주변 기기로의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배전반이다. 이 배전반은 안정성에 방점을 찍었다. 인접된 배전반에 사고 영향을 주지 않는 모선실 구조를 비롯해 오조작 방치를 위한 기계적 쇄정 장치, 도어가 닫힌 상태에서 차단기를 인입·인출하는 장치, 차단기 운전 위치를 고정하는 장치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내장돼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특별고압수·배전반(25.8kA) 대비 설치면적을 최대 57% 축소했으며, 1250A
친환경과 효율성 모두 갖춘 AirSeT 제품군 소개돼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12일인 오늘 오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SF6-Free 배전반’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날 기업들의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배전반인 Airset 제품의 전체 라인업과 더불어 GM AirSeT 데모를 공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이 기존의 배전반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주범인 SF6(육불화황) 가스를 줄이는 대안으로 AirSeT 제품을 제안했다. SF6 가스는 전기 분야에서 오랫동안 쓰인 필수 품목이었다. 높은 유전 강도와 열안정성 등의 성질을 갖춘 SF6는 뛰어난 냉각 및 절연 특성을 제공해 콘덴서, 개폐기, 스위치 기어 등에 활용돼왔다. 반면 지구 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보다 2만3500배의 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약 3200년 동안 대기 중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지구 온난화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이미 많은 국가와 기업에서는 SF6의 활용을 제한하거나 축소해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을 선언한 기업들은 SF6를 대체하기 위한 움직임
한국전기연구원 배준한 박사, 세계 최초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 ‘무선 통전 알림 기술’ 개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기업총괄지원실 배준한 박사가 위험한 고전압 전기설비의 내부 통전 여부를 문을 열지 않고 외부에서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 무선 통전 알림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배전반의 대부분은 가정용 전압의 약 30~100배인 6.6kV와 22.9kV 전압을 사용하고 있다. 배전 설비의 전기흐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작업자가 직접 문을 열고, 설비 내부 곳곳에 부착된 통전 표시기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감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성이 크다. KERI 배준한 박사는 배전반의 문을 개방할 필요 없이 외부에 부착된 모니터로 통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핵심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일명 ‘에너지 하베스팅’이다. 전기설비 주변에 누설되는 전계 에너지를 수집 및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송신기의 전원으로 활용한다. 송신기는 전기가 흐르는지 여부를 무선 통신으로 수신기에 전달하고, 그 결과가 외부 모니터에 나타난다. 해당 기술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뛰어난 활용성이다.
[첨단 헬로티]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일반 건물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화재 예방과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겨울철 전력 피크 시즌이 시작되면서 화재 및 안전사고 우려가 증대되는 가운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전기화재사고, 전체화재의 18.5%에 달해 본격적인 겨울철 전력 피크 시즌이 시작되면서 화재 및 안전사고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전기 에너지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산업 현장 및 제조시설, 공조시설의 경우 안전사고가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 재산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존 전력을 안전하게 사용하면서 효율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화재예방협회(NFPA: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가 발표한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는 약 10만 건의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무려 30억 달러(한화 약 3조 5500억 원)에 달한다
[첨단 헬로티] ABB는 자사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세계 수준의 쇄빙 LNG 운반선이 인도 완료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야말 LNG프로젝트 액화천연가스 수송을 위한 15척 시리즈의 최종 호선은 예정보다 앞당겨 성공적으로 투입됐으며, ABB 최첨단 기술로 구동된다. 에너지 수송 메이저 Teekay LNG Partners와 China LNG Partners의 합작투자사 소유인 야코프 가켈호는 러시아 최대 액화 천연 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인 Yamal LNG를 위해 특수 설계 및 건조됐으며, 총 15척으로 구성된 선단에 마지막으로 합류하여 연중 내내 액화 천연 가스 수송을 담당한다. 최종 호선이 인도되기까지 6년의 건조기간이 소요되었고, 해당 쇄빙 LNG운반선들은 최고 ARC7 ICE 등급 그리고 170,000m3의 선적용량으로 북해 항로에서 상업용 가스운송을 지원한다. 또한, 항로는 아태지역에서 서쪽지역으로 확대시켜 연중무휴 가스운송이 가능하다. 북해 항로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ABB Azipod 추진 시스템은 쇄빙선 분야에서 산업 표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전기 구동 모터가 선박 선체의 외부 수중에 위치한 Azipod 추진 시
스마트 시대, 수배전반도 똑똑해졌다!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받아 나눠주는 전력시스템인 수배전반. 전기 공급에 반드시 필요한 수배전반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다. 우선, 차지하는 공간이 컸다. 모니터링 시스템도 한계가 있었다. 안전에 대해선 늘 의구심이 든 날도 많았다. 하지만 이제 수배전반도 똑똑해졌다. 지난 5월 3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비엠티는 스마트 수배전반을 선보였다. 이 수배전반은 많은 참관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 전시회 주역 중 하나였다. 비엠티 특허 제품, 전시회 참관객 이목 집중시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비엠티의 행보가 무섭다. 이번엔 스마트 수배전반이다.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비엠티는 모듈타입 확장형 절연 부스바가 적용된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을 선보였다.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은 비엠티 자체 특허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비엠티의 김인중 과장은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을 두고 ‘일반 빌딩이나 아파트, 발전소 설비에 전력을 유용하게 공급하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김 과장은 “이 제품의 경우 기존 수배전반
VDE 인증이 추가된 ‘WAGO의 221 시리즈’ 마운팅 캐리어가 새롭게 출시됐다. 이 제품은 모든 전선 타입용 221 시리즈 커넥터를 DIN 레일 위에 고정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와고의 혁신 사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VED 스탠다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는 모든 배전반과 패널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작업자들은 새로운 캐리어를 통해서 모든 전선용 타입의 커넥터를 오류 없이 작업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캐리어를 통해서 DIN 레일에 부착되는 마킹이 된 작은 사이즈의 커넥터들 또한 간편하게 연결하여 마무리할 수 있다. 와고의 신제품 221-500 캐리어는 모든 전선 타입용의 다용도 커넥터 221 시리즈 제품에 최적화되어 있다. 수평 또는 수직의 형태로 DIN 레일 위에 부착할 수 있으며 작업 환경에 따라 평지에 스크루 방식으로 고정할 수도 있다. 배전반 안에서 마킹 스트립을 확인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기 위함이며, 뿐만 아니라 기존에 설치된 작업 상태에서 수정 또는 공간 확장이 가능한 이상적인 제품으로 고안됐다. 4가지 다양한 타입의 마운팅을 선택할 수 있어 여러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용도로 적용
전력 및 자동화 기술그룹 ABB의 한국 법인인 ABB코리아는 스마트 배전반인 유니기어 디지털을 출시했다.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유니기어 디지털 (UniGear Digital) 스위치기어는 유연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또한 운영비용을 절감한다. ABB는 지난 6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CIRED 컨퍼런스에서 주요 변전소에 들어가는 모든 종류의 UniGear Digital 고압 공기 절연형 배전반을 전시하며 전력 기술에 대한 ABB의 선진 기술력과 배전분야에 대한 미래 기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UniGear Digital은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ABB 배전반 설계를 바탕으로 보호, 제어, 계측 및 디지털 통신 관련 혁신적인 기능추가를 컨셉으로 한다. 전류 전압 센서를 고압 배전반에 최적화하여 통합하고, 여기에 디지털 계전기 및 IEC 61850 개방형 통신기능을 결합했다. UniGear Digital은 모든 분야에 두루 적용가능한’ 컨셉을 기초로 하며, 프로젝트 계획 또는 실행단계에서도 작업 변경에 따른 고압 부품을 변경할 필요가 없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변전소 내에서 공간을 적게 차지할 뿐만 아니라, 전류가 흐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