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NPU 기반 AI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PU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전력 효율성과 고속 추론 성능은 다양한 AI 워크로드에서 고도화된 모델 연산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술 기반으로 이 같은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AI 반도체 기업과 AI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사는 ▲AI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기술 파트너십 확대 ▲기술·사업성 검증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노타는 퓨리오사의 NPU가 제한된 전력 환경에서도 대규모 AI 모델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퓨리오사 NPU의 성능 향상을 지원하고 시장 확대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측은 로봇과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증 모델 구축에도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며, 국내외 시장 진출 역시 함께 추진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통해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노타는 AI 최적화 기술로 퓨리오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율주행 사업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MUVU’를 선보이며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MUVU’는 ‘Move Us to Valuable Utopia’의 약자로, 이동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유토피아로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직관적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이름을 선택해, 자율주행 시대의 혁신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브랜드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자유로운 이동, 연결성, 가치 창출 등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디자인 역시 차별화됐다.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경로와 셔틀 노선도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형 요소를 적용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유연하게 연결되는 모습을 시각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러한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통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의 직관적 경험을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제주 ‘일출봉Go!’ 관광형 자율주행 노선버스 운영을 비롯해 강릉, 순천, 경주, 군산 등 주요 관광지와 세종·충남 내포 지역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또한 ‘202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 위한 그룹 첫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 조성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1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 7천m2, 연면적 약 11만 1천m2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자동차·기아는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자동차·기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해온 라이드플럭스가 국내 최초로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실증 서비스 운영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를 밟는다. 라이드플럭스는 25일,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실증도시)에서 레벨4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실증과 시민 대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벨4 자율주행은 차량이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인지·판단·주행하는 단계로, 국내 서비스 분야에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증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고 쏘카, 세스트, 엔제로, 한양대학교가 참여하는 국책과제 ‘자율주행 Lv.4/4+ 공유차 서비스 기술 개발’의 일환이다. 2022년 시작된 프로젝트는 단계별 기술 개발을 거쳐 2026년부터 일반 시민 대상 본격 서비스를 추진하며,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서비스 설계·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내년 3월부터 화성시 새솔동·남양읍·마도면 일대에서 KG모빌리티 토레스EVX 기반 자율주행 카셰어링 차량 10대를 투입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2027년까지 차량을 20대 규모로 확대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지역 거주·근무자를 대상으로
토요타그룹 1조 원 규모 전략 투자 자회사 '우븐캐피탈(Woven Capital)'과 파트너십 모색해 토요타그룹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 '우븐플래닛'과의 기술적 연계 기대 미래 모빌리티 실증 무대 '우븐시티(Woven City)' 참여 검토도 서울로보틱스가 일본 토요타그룹의 전략 투자 자회사인 '우븐캐피털(Woven Capital)'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븐캐피털은 토요타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한 벤처캐피털(VC)이다. 지난 10월 8억 달러(약 1조1300억 원) 규모로 공식 출범한 이 회사는 인공지능(AI)·자동화(Automation)·기후·에너지 등 미래 혁신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어 양사는 토요타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 '우븐플래닛(Woven Planet)'과의 기술적 연계 및 협력 가능성 또한 함께 검토했다. 우븐플래닛은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일본 후지산 기슭에 배치될 미래 모빌리티 실증 도시 '우븐시티(Woven City)'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로봇·AI 등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실무진 간 추가
하이코어-현대자동차그룹-현대건설, 개인 이동 로봇 ‘나노모빌리티’ 서비스·실증 파트너십 하이코어 듀얼 모터 합성 제어 기술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역량 통합한 퍼스널 모빌리티 현대건설 신축 아파트 단지에 나노모빌리티 시범 운영...개인화 모빌리티 시장 진출 선언해 에브리봇의 모빌리티 로봇 계열사 하이코어가 현대자동차그룹·현대건설과 함께 모빌리티 신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하이코어는 에브리봇이 지난해 인수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로봇 기술 업체다. 이번 삼자 파트너십을 통해 개인용 이동 로봇 ‘나노모빌리티(NanoMobility)’를 실증하게 됐다. 이 플랫폼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 제네시스 퓨처디자인팀과 공동 개발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호출 기능과 플랫폼 AI 자율주행 등이 연계된 엔드투엔드(End-to-end) 이동 솔루션의 포지션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하이코어 측은 나노모빌리티 개발에 함께 참여한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라고 이번 협력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에브리봇의 AI 기반 개인 모빌리티 로봇 사업 성장을 위한 확실한 도약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코어는 현대건설의 신축 아파트 단지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혁신바우처’ 1차 수요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2026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수요기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묶어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 공고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조 소기업 맞춤형 지원(일반) ▲탄소저감 가능성이 큰 기업 대상 혁신경영 지원(탄소중립) ▲제조 중소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서비스(중대재해예방) ▲경영 위기 중소기업의 회생·재창업 지원(재기컨설팅) 등 4개 유형으로 기업을 선발한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38억 원 증가한 652억 원
코스닥 상장사 포니링크가 국내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빌리티사업부를 분사하여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퓨처링크(FutureLink)’를 공식 설립했다. 이번 분사를 통해 포니링크는 기술 역량 중심의 기업 체계를 갖추고, 국내 자율주행택시 및 로보버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새롭게 출범한 퓨처링크의 대표이사에는 국내 모빌리티 정책·기술 전문가로 꼽히는 차두원 포니링크 모빌리티사업부문장이 선임됐다. 남경필 포니링크 회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구축해 자율주행 생태계의 빠른 확장을 이끌 계획이다. 남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그룹 차원의 모빌리티 전략 수립과 비전 제시 역할에 집중한다. 퓨처링크는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포니에이아이(Pony.ai)를 포함한 국내외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 특히 국내 도로·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알고리즘, 제어 시스템, 센싱 기술 등을 현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 구조를 강화해 ‘한국형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1차 목표다. 현재 퓨처링크는 서울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총 9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 중이며, 누적 주행거리 약 3만 km
현대위아 — 엔진·솔루션 쌍끌이 성장, 2026년 매출 급등 예고 한화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현대위아(011210)는 2025년 매출 8조 5,000억 원(+3.9% YoY), 영업이익 2,110억 원(-3.7% YoY, OPM 2.5%)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은 2조 1,520억 원(+2.4% YoY), 영업이익은 518억 원(-2.2%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차량부품 부문은 러시아 폐차세 지원에 따른 신차 수요 증가와 산동·국내 엔진 매출 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방산·솔루션 부문은 K2·K9 자주포 수출 호조(+5.4%)와 FA 설비투자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4.7% 늘어나며 전사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 차량부품 매출은 1조 9,88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했다. 엔진 부문에서는 산동·러시아 지역의 물량 증가로 멕시코 공장 단산에 따른 공백을 상쇄했다. ’26년부터는 감마2 엔진 양산이 본격화되며, 멕시코 공장 가동률이 현재 55%에서 75% 이상으로 상승해 매출이 약 2,500억 원 증가할 전망이다. 러시아 지역 또한 엔진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가동률이 10%에서 30%로 상승, 매출 증가(+1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10월 30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을 위한 딥러닝 기반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핵심 기술의 완성도와 상용화 수준, 시장 경쟁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두 개의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BBB 등급을 획득했다. 스트라드비젼의 대표 제품 SVNet은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로부터 입력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행자, 차량, 차선, 신호등 등 도로 위 다양한 객체를 인식하는 딥러닝 기반 인식 소프트웨어다. 라이다 없이도 고정밀 인식이 가능한 순수 카메라 기반 솔루션으로, 경량화된 모델 구조를 통해 저전력 차량용 SoC에서도 실시간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9년 상용화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13개 완성차 기업의 50개 차량 모델에 공급되고 있으며, 주요 OEM 및 Tier-1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양산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모베드’ 핵심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 내 조향·편심 구동기 개발 협력 착수해 “정밀 구동 역량 인정받아”...제자리 회전, 기울기 제어, 정밀 이동 등 구현 본격화 에스비비테크가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관련 핵심 부품 개발 협력에 들어간다. 대상은 모베드 내 바퀴 통합 구동장치인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 내부의 조향 구동기와 편심 구동기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정밀 구동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증명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이 만든 모베드는 네 바퀴를 각각 독립 제어해 제자리 회전과 차체 기울기 조절 같은 동작을 한다. DnL 모듈은 구동과 조향과 제동을 하나로 묶은 핵심 액추에이터다. 이번 협력은 이 DnL 모듈 안에서 조향 구동기와 편심 구동기를 함께 개발해 모베드의 자유로운 모션을 더 정밀하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때 조향 구동기는 바퀴의 진행 방향을 정밀하게 바꾸는 역할을 하고, 편심 구동기는 바퀴의 중심을 미세 이동시켜 궤적을 바꾸는 구동 축을 맡는다. 이 조합이 제자리 360° 회전과 차체 기울기 제어와 적재물의 정밀 위
아이비스는 차량용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 테스트 및 검증 솔루션 ‘iCAN’을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DIFA 2025는 완성차, 부품,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아이비스는 전시 현장에서 자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과 함께 iCAN을 선보이며, 전자제어장치(ECU) 개발 효율을 높이는 통합 테스트 환경을 시연했다. 특히 iCAN-Pro 하드웨어와 iCAN-Studio 소프트웨어를 연동한 실시간 CAN 통신 테스트를 통해 복잡한 차량 데이터 처리와 자동화된 시뮬레이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iCAN은 ECU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차량 내부 통신 네트워크 표준 CAN 신호를 시뮬레이션하고, ECU의 출력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테스트 솔루션이다. 복잡한 차량 데이터와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의 품질
페스카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페스카로는 총 13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 2500원에서 1만 5500원 수준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162억 원에서 201억 원 규모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스카로는 2016년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제어기 단위의 보안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포괄하는 통합보안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미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은 전장제어기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차량 전체 통신을 보호하는 게이트웨이 제어기, 공급망 전반을 관리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용 IT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사이버보안 관리의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다. 페스카로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엔
비트센싱(bitsensing)이 국내 운송 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Korea Wide)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Kit을 코리아와이드의 고속·시외·시내버스에 설치해 다양한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트센싱의 ADAS Kit은 레이더와 카메라, 그리고 다양한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 인식 성능과 빠른 반응 속도를 유지하며, 전방·측면·차선·보행자 감지 기능을 정밀하게 수행한다. 이 시스템은 전방 충돌 경고(FCW), 앞차 출발 알림(FVSA), 자동 긴급 제동(AEB), 차간거리 제어(ACC), 차선 유지 보조(LKA), 차선 이탈 경고(LDW),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IS), 이동 출발 정보시스템(MOIS) 등 다채로운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대형 버스가 도심 주행 중 자주 겪는 급정거, 차선 이탈, 보행자 충돌 위험
아이엘은 지난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우수기업 투자유치 합동 MOU 체결식’에서 충청남도·천안시와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 제3공장 건립을 중심으로 한 신규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공장 건립 및 생산라인 구축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이엘의 제3공장은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천안 스마트팩토리 인근 4423㎡(약 1340평) 부지에 들어선다. 회사는 개발행위허가와 공장신설 승인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수를 앞두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는 최근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총 650억 원을 투입해 충남 권역을 차세대 배터리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이엘의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시트 생산라인 구축은 이러한 지역 전략과 연계된 투자로, 향후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미국 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