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COVID-19 감염이 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람들의 위치를 탐지하고 체류 장소나 이동 경로, 집합 상태의 정보를 얻거나, 체온과 손씻기 상태를 측정하거나 해서 사람에 관련된 정보를 사회생활의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는 대응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라이프 데이터를 취득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쉬워졌으며, 긴급 사태 하에서 여러 가지 데이터 취득의 구조가 즉석에서 도입되어 데이터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한 가지 예로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감염 경로를 특정하려고 하는 ‘농후 접촉 추적 앱’이 있다. 기존 취득되고 있던 GPS의 위치 정보를 이용하는 추적 시스템과 위치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접근한 스마트폰끼리 식별 코드를 교환해 농후 접촉자의 기록을 보존해 두는 시스템이 있다. 이 앱은 자신이 스스로 감염을 등록할 필요가 있지만, 사람들의 이동 경로 정보로부터 농후 접촉자를 판정하거나 감염 경로를 추적하거나 할 수 있다(그림 1). 그림 1. 감염 경로 추적 시스템의 이미지도 후자는 사생활 보호를 고려한 시스템으로, 위치 정보를 수집하지 않음으로써 이용자에게 안심감을 주어 이용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
[헬로티] 이번 글에서 다루는 라이프 데이터란 생리 정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인간의 행동 데이터도 포함하고 있다. 각 사람의 위치 자세 정보에서부터 캐시리스 사회의 결제 기록 등 모든 활동 기록이 행동 데이터이다. 더욱이 행동 데이터의 축적과 분석의 결과를 이용해 인간 행동을 변용시켜 건강 증진으로 연결하는 시도까지 포함하면, 행동 데이터는 확실히 라이프 데이터이다. 이 글에서는 이와 같은 라이프 데이터로서 인간 행동 데이터의 취득에서부터 축적․컴퓨팅에 관한 시스템에 대해 주목한다. 이후 이 글에서 라이프 데이터라는 부르는 것은 인간의 행동 데이터를 나타내고, 특히 보행이나 이동 등과 같은 인간 활동에 관한 데이터를 가리키는 것으로 한다. 라이프 데이터의 수집과 축적 그리고 분석에 이르는 시스템은, 각 인간에게 분산된 센서에 의한 계측과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의 축적과 기계학습에 의한 분석이라는 흐름으로 실현된다. 최종적으로는 분석 결과의 인간에 대한 피드백과 행동 변용의 유발까지 생각하면, 인간 사회를 루프에 포함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그런데 인류의 역사에서 지금까지 개발된 여러 가지 시스템의 대부분은 ‘집중’에서 &ls
[헬로티] 일상생활에서 심신 상태 등을 모니터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기기나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 배경에는 몇 가지 현상이 있다. 하나는 인구의 고령화이다.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건강 수명의 연장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정보통신 기술이 발전한 것이다. 센서를 네트워크에 접속해(IoT),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일반화되고, 스토리지 용량도 대규모화되고 있으므로 대량의 데이터를 취득․축적하는 것이 용이해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사람의 생리 상태나 활동 기록 등의 라이프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한 센서 일반에 요구되는 특질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주로 이용되고 있는 센서와 그 원리를 간단히 소개한다. 또한 센서의 과제와 앞으로 라이프 데이터를 더욱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센서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전망한다. 라이프 데이터란 무엇인가 우선, 이 글에서 말하는 라이프 데이터에 대해 정의한다. 이 글의 라이프 데이터에는 심전도나 혈압 등의 생리 상태에 관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식사나 산책 등의 행동에 관한 데이터나 기온․날씨 등의 환경에 관
[헬로티] 사람이 생활하는데 있어 모든 정보를 수치화해 라이프 데이터로서 취급할 때, 살아 있다는 것을 체내로부터 알리는 신호인 바이탈 사인은 하나의 라이프 데이터로서 취급할 수 있다. 바이탈 사인의 정의에는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맥박’, ‘호흡’, ‘체온’, ‘혈압’의 4가지가 주요 지표이다.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폐로 산소를 받아들이고, 심장의 수축으로 혈액에 의해 산소를 몸속의 세포에 보낸다. 이 장기의 움직임에 의해 열이나 혈류의 압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들 4가지의 지표를 라이프 데이터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림 1. 세계 각국의 운동량이나 신체에 관한 데이터를 본인에게 리포트하는 서비스 인지도 일본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바이탈 사인을 계측할 기회는 ‘의사로부터 지시받았다’, ‘컨디션에 이상을 느낀다’ 등 몸 상태에 이변이 발생하고 나서 계측하는 경우가 많다. 의사로부터 지시받은 경우에도 기상 시나 식사 전후 등 정해진 시간에 정기적으로 계측하는 경우가 많으며, 평상시에 연속적으로 계측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