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가 오는 3월 5~6일 연례 행사인 ‘퓨쳐닷인더스트리 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시뮬레이션,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고성능 컴퓨팅(HPC) 등 최신 기술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다. 1일차는 통합 메인 세션으로, 2일차는 시뮬레이션·데이터 분석·고성능 컴퓨팅·학계 관련 4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포드, AMD, 포레스터, 머크 등 글로벌 기업의 40여 개 발표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3개 시간대로 운영되며, 한국 시간 기준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모든 발표는 한국어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주요 발표로는 ▲포레스터 로완 커런 수석 애널리스트의 ‘에이전트 AI: 엔터프라이즈 자동화의 차세대 진화’ ▲루시드 모터스 찰스 와일디그 차량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의 ‘타협 없이 혁신하기’ ▲독일 머크·크라운 포인트 테크놀로지스의 ‘지식 그래프와 LLM을 활용한 임상 운영 혁신’ ▲엔비디아·AMD·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하는 ‘HPC와 AI를 위한 지속 가능한 컴퓨팅’ 패널 토론 ▲포드·오라클 클라우
[독일 하노버=김유활 기자] 글로벌 산업 기술 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5(HANNOVER MESSE 2025)의 사전 간담회가 19일(독일 현지 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 자동화, 친환경 기술이 핵심 의제로 논의되었으며, 글로벌 산업 혁신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2025년 전시회의 공식 파트너 국가인 캐나다도 참가해 AI 및 스마트 제조,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AI·자동화,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 하노버 메세 2025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을 비롯 이들 기술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으로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서 집중 분석한다.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이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를 이끌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AI의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LSTM(Long Short-Term Memory) 기술을 개발한 AI 전문가인 제프 호크라
SAP APAC(아시아 태평양)은 새롭게 개편된 아태 지역의 회장으로 사이먼 데이비스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 회장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아태 지역에서 SAP의 전략, 운영, 인사, 영업, 서비스, 파트너십, 수익성 등을 총괄하게 된다. 사이먼 데이비스 회장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일본,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총괄하며 78개 사무소에 걸쳐 3만1000명 이상의 직원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SAP는 아태 지역에서 현대차·기아, NEC 코퍼레이션(NEC Corporation), 콜스 그룹(Coles Group), 위프로(Wipro), 후지쯔(Fujitsu Limited), 시세이도, 히말라야, 코클리어(Cochlear), 일본항공을 비롯한 주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비스 회장은 지난 25년간 아태 지역에서 IT 솔루션을 개발, 판매 및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함께 일해 왔다. 최근에는 스플렁크에서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로 3년 넘게 근무했다. 또한 그는 여러 상장 전(pre-IPO) 기술 기업의 이사회 일원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자로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과정으로 디지털 산업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AI,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인재 양성 사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참여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특정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중심으로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이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 스택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로 배우는 AIaaS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AI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등 클라우드 및 AI 분야의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클라우드 및 리눅스 입문 강의부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형AI(AIaaS)를 위한 머신러닝 및 AI 실습 등을 진행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반적인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카카오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카카오엔터
콩가텍이 ‘에이레디.IOT(aReady.IOT)’를 출시하고 ‘에이레디.COM’의 애플리케이션-레디 기능을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COM에서 클라우드까지 안전한 IoT 연결을 위한 강력한 소프트웨어 빌딩 블록을 제공한다. 이로써 최신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을 간소화하면서 혁신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에이레디.IOT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복잡성을 줄여 다양한 시스템 및 디바이스 간 원활한 통신과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설계자들 고유의 핵심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콩가텍은 소프트웨어 빌딩 블록을 고객이 요구하는 조합으로 제공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 설정된 빌딩 블록은 OPCUA, MQTT, REST 등의 프로토콜을 통해 머신, 시스템, 장치, 센서와 통신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 수집, 원격 모니터링, 예측 유지 보수뿐 아니라 설비종합효율(OEE) 증대와 같은 유지보수 및 관리까지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저장 및 시각화를 위해 에지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특정 요건에 따른 작업 실행과 같은 자동화 프로세스를 빠르고
마키나락스(MakinaRocks)가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인 ‘쿠카(KUKA)’의 자회사이자 IoT/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디바이스 인사이트(Device Insight)와 산업용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의 생산 환경에 특화된 AI 솔루션의 도입을 가속할 예정이다. 데이터 수집에서 데이터 거버넌스, 맞춤형 알고리즘과 AI 에이전트 개발에 이르기까지 생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AI 구현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 메이커인 쿠카 로봇에 특화된 AI 기반 예지보전과 산업용 AI LLM 등을 공동 개발해 유럽 현지의 제조 기업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디바이스 인사이트는 산업용 IoT,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최적화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디바이스 인사이트는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인 쿠카의 자회사로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데이터 기반 팩토리(Data-Driven Factory) 접근 방식으로 게롤슈타이너(Gerolsteiner), 코스타(COSTA) 등 글로벌 고객에게 생산 현장의 디지털화
SAS코리아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2025년 비즈니스 전략과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올해 SAS코리아는 기업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별 특화 솔루션 공급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 강화 ▲교육 및 연구 지원과 산학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SAS코리아는 KB국민은행에 자산 및 부채 관리 고도화 솔루션을, 우리은행에 해외망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금융기관을 위한 핵심 솔루션 공급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한국신용정보원 분석 모델 고도화 프로젝트를 포함해 제조, 교육 기관 등에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SAS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업들과 협력해 생성형 AI의 실제 업무 적용 사례를 개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밖에 개발자와 모델작업자(Modeler)를 위한 경량형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워크벤치(SAS Viya Workbench)’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SAS 언어와 파이썬을 모두 지원해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모델을 구축하고 협업하도록 하며, 신뢰성과 안정성, 빠른 성능을 제공해 신속한 모델 개발
코딧(CODIT)이 축적된 정책 데이터 분석 역량과 전문가들의 정책 노하우를 접목한 ‘실시간 정책 동향 대시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딧 대시보드에 따르면 1월 2일 기준 올해 시행 예정 법령은 557건으로, 이달에만 285건의 법령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업들은 대시보드를 통해 관련 법안의 시행 일자를 빠짐없이 확인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대시보드는 ▲기업 맞춤 뉴스·국회의원 SNS 발언을 실시간 제공하는 ‘NOW 한국’ ▲당일 공포·시행 법령을 볼 수 있는 ‘Today 법령’ ▲상임위·부처별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입법 현황’ ▲국회 일정을 제공하는 ‘Today 국회’ ▲공정위 과징금 상위 10건 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정위 과징금’ ▲국회·정부 보도자료를 볼 수 있는 ‘Today 보도자료’ 등 6가지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NOW 한국 탭의 ‘CODIT AI’는 국회 출신 전문가들이 선정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주요 정책 사안을 분류해 기업 실무자들의 정책 파악을 지원한다. 코딧은 자체 보유한 10억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각 키워드에 맞는 주요 뉴스를 추천하며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코딧은
사이냅소프트가 문서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의 고도화된 기능을 27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문서 내 다양한 요소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용 편의성을 대폭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한 텍스트 분석을 넘어 차트, 도형, 이미지, 수식 등 복잡한 문서 요소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문서 내 이미지 추출 기능은 연구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큰 활용 가치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추가된 이미지 추출 기능은 문서 내 포함된 이미지들을 별도의 파일로 추출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던 이미지 추출 작업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해졌다. 이 기능을 통해 연구자나 데이터 분석가는 차트나 수식이 포함된 이미지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제목 및 캡션 인식 기능은 문서의 구조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사용자가 문서의 맥락을 빠르게 이해하고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더불어 페이지 내 읽기 순서 인식은 좌표 정보를 기반으로
LG디스플레이가 OLED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생산 체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입했다. AI 생산 체계는 AI가 OLED 공정 제조 데이터 전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의 도입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능력은 강화되고 동시에 분석 속도와 정확도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AI 생산 체계’는 복잡도가 높은 OLED 제조 공정에 특화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공정에 필요한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AI에 학습시켰다. 이를 활용하면 OLED 제조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수많은 이상 원인의 경우의 수를 자동 분석하고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다. OLED는 14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만 가지의 설비 데이터가 더해져 더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에 이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AI 생산 체계로 보다 신속 정확하게 원인 규명이 가능해졌다. AI 생산 체계의 도입으로 품질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도 평균 3주에서 2일로 대폭 단축됐다. AI 생산 체계를 활용하면 AI가 예측한
코오롱베니트는 12일 과천 본사에서 SAS와 함께 파트너사들에게 생성형AI 및 데이터 분석 시장 확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SAS Partner Day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베니트가 SAS 총판으로서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차년도 비즈니스 계획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SAS 파트너사 20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코오롱베니트 정상섭 상무와 SAS코리아 이중혁 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SAS와 코오롱베니트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베니트는 자사 ‘AI 솔루션 센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파트너들과 함께 신규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정기적인 세일즈 및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제조·유통 등 산업별 특화된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며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실무 중심형 기술 세미나와 실습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파트너사들이 고객
KAIST 연구진이 바이오 경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현욱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 경로 이미지에서 유전자와 대사물질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계학습 기반의 ‘바이오 경로 정보 추출 프레임워크(이하 EBPI, Extraction of Biological Pathway Information)’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EBPI는 문헌에서 추출한 이미지 속의 화살표와 텍스트를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경로를 편집 가능한 표의 형태로 재구성한다. 객체 감지 모델 등의 기계학습을 사용해 경로 이미지 내 화살표의 위치와 방향을 감지하고 이미지 속 텍스트를 유전자, 단백질, 대사물질로 분류한다. 그 후 추출된 정보를 통합해 경로 정보를 표 형식으로 제공한다. 연구팀은 7만4853편의 논문에서 추출한 바이오 경로 이미지와 기존 수작업으로 작성된 경로 지도를 비교하며 EBPI의 성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높은 정확도로 바이오 경로 정보가 자동으로 추출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EBPI를 사용해 대표적인 바이오 경로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되지 않은 생화학 반응 정보를 대량의 문헌 내 바이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지난 13일 양재 엘타워에서 ‘이글루 개발자 컨퍼런스 2024(이하 IDC 2024)’를 개최했다. IDC 2024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지식과 문제 해결 방안을 조명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린 스플래시, 리드 더 웨이브(Green Splash, Lead the Wave: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미래의 흐름을 이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AI, 데이터 분석·처리, 보안 초자동화 등 분야별로 성취 경험을 공유했다. 구창환 이글루코퍼레이션 연구소장의 기술 비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 프런트엔드, 백엔드, 보안관제 분야의 기술 개선 및 업무 효율성 향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본 발표 영상은 이글루코퍼레이션 SNS 채널로 공개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앞으로도 개발자 간 접점을 넓히고 지식을 확장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일본 도쿄 본사를 둔 요코가와가 드론, AI,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신 로보틱스와의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요꼬가와는 자사의 로봇 관리 소프트웨어 OpreX Robot Management Core를 센신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센신 코어(Sensyn Core)’와 결합하여 자율 검사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석유, 가스, 화학 등의 생산 시설에서 정기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고위험 지역의 검사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높은 곳, 해상, 고립된 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안전한 점검 작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플랜트 운영 인력 부족 문제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꼬가와는 다양한 모바일 로봇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OpreX Robot Management Core’를 올해 3월 출시하며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통합 검사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센신 로보틱스는 사회 및 산업 인프라 유지보수를 위한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센신 코어’ 플랫폼을 통해 일본 전력망, 풍력 터빈 검사, 산림 측정 등의 다양한 테스트를 성
시스코가 기업들의 AI 대비 수준을 조사한 ‘2024 시스코 AI 준비지수(Cisco 2024 AI Readiness Index)’를 1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오직 3%만이 AI 기술을 배포 및 활용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의 5%에서 감소한 수치로 기업들이 AI 도입, 배포, 활용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AI가 비즈니스 운영에 미치는 큰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준비도 격차는 사업에 매우 치명적이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APJC(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지역의 14개 국가에서 5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의 고위 비즈니스 리더 36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중맹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조사에 참여한 리더들은 기업 내 AI 통합 및 배포를 담당하고 있으며, 본 조사에서는 기업들의 AI 준비지수를 전략, 인프라, 데이터, 거버넌스, 인재, 문화 등 여섯 가지 주요 요소에 걸쳐 평가했다. AI는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는 AI 도입의 시급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년간 97%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