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택배·배달 업종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근무 일수 역시 평균 6일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일과건강'은 2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플랫폼·배달노동자 안전보건 실태와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택배·배달·퀵서비스·대리운전 등 업무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 537명을 대상으로 한 노동환경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노동자들의 연령 평균은 46.6세로 나타났다. 경력 평균이 7.5년인 점을 고려하면 평균 40세 즈음 현재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기시간을 포함한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10.3시간으로 조사됐다. 1주일 평균 근무 일수도 6일 전후인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노동시간이 주 52시간을 넘는 '과로 집단'임이 드러난 것이라고 일과건강은 해석했다. 공휴일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않았다. 배달노동자와 퀵서비스,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공휴일에 전혀 쉬지 못한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 됐다. 일하는 도중 휴식·식사 시간도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달 노동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직군에서는 일하는 도중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거
[첨단 헬로티]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협력 추진 차세대 결제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카카오모빌리티와 블록체인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카카오 T 플랫폼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공동 연구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사업 모델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체결식 후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오른쪽)와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모빌리티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갈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택시, 대리운전, 주차, 네비게이션 등 이동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22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약 23만 명의 택시 기사가 카카오 T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신현
▲ 카카오 드라이버 [사진=카카오] [헬로티] 카카오의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 가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 운전을 예방하고 안전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오프라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카카오드라이버는 23일부터 CJ의 숙취해소음료 ‘컨디션’과 넥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2월 말까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CJ컨디션 병목에 넥택을 걸고 스크래치 방식으로 해외여행 상품권, 카카오드라이버 이용 쿠폰 등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스크래치 후 당첨 확인은 CJ컨디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12월부터는 GS칼텍스, 티업비전과 제휴를 통해 주유소와 스크린골프장에서 오프라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주유소 방문차량에게 카카오드라이버 이용 쿠폰을 제공하며 500여 개 수도권 주유소에는 카카오드라이버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광고를 상영한다. 스크린골프 브랜드 ‘티업비전’ 550개 매장에도 카카오드라이버 포스터 및 명함을 비치하고 라이브 광고를 상영하는 등 매장 방문 고객에게 카카오드라이버를 홍보할 예정이다. 안규진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