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 주도로 기후 위기와 에너지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거점 센터를 확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16일 광주 북구 문흥동 '문산 돌돌 에너지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에너지센터는 옥상 태양광, 홍보관, 제로 웨이스트 숍, 자원순환 체험 터 등을 갖췄다. 광주시는 이달 중 남구 사직마을·서구 발산마을·광산 수완마을에 이어 다음 달에는 동구 지산마을에도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소한 5곳에 더해 광주에는 모두 10개 에너지 전환 마을 거점센터가 운영된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신재생 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은 더 늦출 수 없는 시급한 문제지만 시민 공감대 없이는 이루기 어렵다"며 "광주에서 시작된 마을 중심 에너지 전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하는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저공해차 보급목표 15%→18%, 공공부문 의무구매 비율 높여, 무공해차 30만 시대 앞당길 것 ▲정부는 시나리오, 핵심 추진전략 수립 등 이행체계를 기반으로 에너지 전환, 미래차, 탄소중립 건물, 폐기물제로 순환경제 등 부문별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2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번 이행계획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 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환경부가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탄소중립·그린뉴딜 전략대화 등을 통한 내부 논의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2050 탄소중립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교한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올해 6월까지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국책연구기관(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총괄) 중심의 기술작업반을 구성, 감축 잠재량을 분석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복수의 시나리오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시나리오안은 상설 소통 창구를 구축해 산업계·시민사회·지자체 등에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토론회를 거쳐 확정한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