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무력화’ K-재밍, 정부 규제 개선 등 핵심 요소 강조 현재 전 세계 국방·방위 체계가 전자전(Electronic Warfare) 양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 중심에는 ‘무인비행체(드론)’가 있다. 드론이 현대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러한 드론을 활용하거나 방어하는 전략이 필수로 떠오르는 추세다. 이는 지난 2022년 촉발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필두로 변화된 트렌드다. 시스레인은 드론 무력화 기술인 ‘안티 드론(Anti Drone)’을 강조한다. 안티 드론은 드론 기체에 무기를 달아 공격하거나, 드론 기체가 직접 대상에 직충돌해 피해를 주는 등 타격에 대비한 드론 방어 체계다. 이 같은 기술은 발전소·댐·교량 등 핵심·기간 시설을 보호하는 데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2025년 공공 주파수 수급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정책이 발표되면서 4.8GHz 주파수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는 해당 주파수를 활용해 고도화된 첨단 안티 드론 시스템 구축·운용이 실현됐다는 뜻이다. 시스레인은 ‘대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을 제시한다. 이 시스템은 통신 신호 교란을 통해 특정 드론·무인기를 무력화하
헬싱키서 ‘니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 열어...핀란드 군 당국 총출동해 시연 나토·우크라이나서도 관심 표명해 니어스랩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니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NearthXperience in Finland)’에서 자사 드론 기술을 여러 군 관계자에게 한데 소개했다. 니어스 익스피리언스는 니어스랩의 각종 드론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니어스랩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KAiDEN)’을 처음으로 국외 채널을 통해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회, 경찰청, 육·해군 사령부, 병참사령부, 군사학교 등 핀란드 내 각 당국을 관계자가 참석해 카이든을 비롯한 니어스랩 드론 기술을 경험했다. 이 자리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우크라이나 등 군 관계자도 참여해 니어스랩의 드론 기체에 관심을 보였다. 이틀간 이어진 니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에서는 카이든과 자율비행 정찰드론 ‘에이든(AiDEN)’의 실제 가동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 니어스랩 기술 역량 소개, 시판 공격·방어용 드론 정보 교류 등 세션이 진행됐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드론은 현대전에서 효과적인 수단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각종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