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모비스 등 해외법인 유보금 총 7조 8000여억 원 활용 지난해 우리 정부 법인세법 개정 영향이 돋보이는 것으로 분석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영실적 호조 등으로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대폭 늘려 국내 전기차 사업에 유입시켜 활용할 계획이다. 자본 리쇼어링(국내복귀) 규모는 총 7조 8000여억 원이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차·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내 자회사 해외법인 세 곳으로부터 배당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계획으로는, 전체 배당금 79%는 올 상반기 내, 21%는 올해 안으로 모두 들여온다. 이번 본사 배당금을 늘린 법인으로는 현대차 미국법인(HMA)·인도법인(HMI)·체코생산법인(HMMC), 기아차 미국법인(KUS)·오토랜드슬로바키아(KaSK)·유럽법인(Kia EU)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계획 추진 주요 배경을 올해부터 개편된 우리 정부의 법인세법 영향으로 꼽는다. 정부는 지난해 말 투자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조로 법인세법을 개정했다. 기존에는 자회사 해외법인 잉여금을 국내로 유입할 시 해외·국내에 모두 과세된 후 일정 한도 내에서만 외국 납부세액이 공제됐다. 개정된
오스템임플란트가 해외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은 지난 5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인 세네갈의 한 치과대학에서 전공생과 치과의사 대상의 임플란트 무료 임상강연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장대희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ESG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현지 교육 프로젝트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총 26개국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중동법인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치과기업으로서 현지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중동법인은 오는 6월 16일과 17일에도 탄자니아와 튀니지 소재 호텔에서 현지 치과대학 전공생과 현직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가 간 문화 교류 행사 및 후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우즈베키스탄법인은 올해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1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제14회 백문종컵 국제 태권도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지난 20일부터 5일간 진행된 대회에는 중앙아시아 국가 및 한국, 미국 등 총 12개 국가에서 약 3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