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해수부 “항만별 수출입물류 차질 최소화…총력 대응”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비상수송대책 영상 점검회의 해양수산부는 7일 오후 4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조승환 장관 주재로 전국 항만을 관리하는 지방해양수산청장 11명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와 관련해 항만별 비상수송대책 영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토교통부의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직후 자체적으로 본부와 항만별로 비상수송대책반(5월 23일)과 비상수송위원회(5월 30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된 지난 6일 오후 4시부터는 본부 비상수송대책반을 비상대책본부으로 격상했고, 항만별 지방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외부기관과 합동근무반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조승환 장관이 직접 부산항 신항 터미널 등을 찾아 현황 점검에 나선 바 있다. 또 지난달 31일과 이날은 조 장관과 송상근 해수부 차관이 각각 주재하는 항만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도 개최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해수부는 항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수송대책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군위탁 100대, 지방국토관리청 21대, 도로공사 6대 등 관용 컨테이너 운송 화물차 총 127여 대를 주요 항만 등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