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0일, 2024년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우체국 소포와 합동물류가 각각 일반택배와 기업택배 부문에서 최고 등급(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택배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고 종사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개인 간(C2C)·기업 간(B2B) 등 총 24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측면(신뢰성·안정성·접근성 등)과 ▲종사자 측면(처우 만족도·산재보험 가입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일반택배(C2C, B2C) 부문에서는 ‘우체국 소포’가 최고 점수를 획득했고 로젠·한진·롯데·CJ대한통운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택배(B2B) 부문에서는 ‘합동물류’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동·성화기업·용마로지스 등이 순서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배송의 신속성(일반 93.5점 / 기업 92.8점), ▲화물 사고율 등 안정성(일반 96.6점 / 기업 98.1점) 항목에서 평균 점수가 높았던 반면 ▲고객 요구 대응성(일반 74.9점 / 기업 86.2점) ▲피해처리 기간 등 대응성(일반 75점 / 기업 82.2점) 항목은 상대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식이 다음 달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기념식에서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4점 등 50점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은탑 산업훈장은 화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해외 진출기업 물류 지원에 기여한 LX판토스 최원혁 대표가 받는다. 산업포장은 택배 서비스 품질 향상,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합동물류 백순재 대표와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의 부산 개최, 물류 전문인력 양성에 힘쓴 태경해운항공 김병진 대표에게 수여된다. 기념식에선 '고부가가치 지향 물류산업의 재도약'을 주제로 물류 콘퍼런스도 열린다. 주현 산업연구원 원장이 '한국 산업의 대전환과 물류산업'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물류산업의 미래' 등 11개 강연이 진행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