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한국장학재단에 금융취약계층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금융취약계층의 원활한 학업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국내 전문대 이상의 대학에 재학 중인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자 또는 채무자의 자녀다. 캠코는 올해 6월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채무 성실상환 정도, 가계소득, 학업성적을 종합 평가해 최대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023년도 2학기 장학금으로 1인당 200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캠코는 올해 채무 완제자 온누리상품권(최대 10만 원) 제공, 금융취약계층 생필품·의약용품 지원 등 신규사업을 펼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이 취약계층 청년들의 학습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화웨이가 국내 ICT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화웨이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ICT 전공 우수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5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IT, 컴퓨터,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련 ICT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 총 5억60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하고, 140명의 장학생을 지원해 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학생들이 그간 한국화웨이 및 ICT 산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에릭 두 부사장은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을 통해 우수 대학생들이 그들의 꿈을 향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한국화웨이는 한국의 ICT 산업 발전과 활기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우수한 ICT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