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은 한국앤컴퍼니 창원공장에 차량용 배터리 팔레타이징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마로솔의 자동화 솔루션은 국가별 수입 팔레트 규격의 차이와 고객사의 다양한 팔레타이징 패턴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200가지가 넘는 배터리 품종을 자동으로 팔레타이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전까지 배터리 팔레타이징 작업은 작업자가 최대 60kg의 배터리를 직접 들어 팔레트에 올려야 했고, 이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과 낙상 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다. 또한 복잡한 물류 사이클로 인해 4인의 작업자가 투입되어도 작업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아 비용 부담이 컸다. 마로솔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레트와 배터리 치수를 PLC(프로그램 로직 컨트롤러) 화면에 입력한 후, 원하는 패턴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팔레트 중심으로 오토 센터링, 팔레타이징 위치 별 배터리 사이즈에 대한 위치 보정, 단차 보정 기능을 통해 작업 모델을 생성할 수 있게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팔레타이징 자동화를 통해 작업량을 크게 높이고, 라인당 투입 인원을 4명에서 1명으로 줄여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마로솔
한국타이어 내·외부 데이터 연결해 타이어 성능 및 품질 향상에 활용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해 자사의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한국앤컴퍼니에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처리·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내 전 구성원은 위치에 관계없이 데이터 거버넌스에 맞춰 데이터에 자유롭게 접근하고, 외부 협력업체들과도 빠르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술적 협력을 높여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생산·품질의 내부 데이터는 물론 외부의 모빌리티 데이터, VoC(Voice of Customer) 데이터 등을 연결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데이터를 활용한 자율 주행 기술 개발, 타이어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의 데이터 클라우
[헬로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전문 자회사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흡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출처 :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MF(Maintenance Free) 배터리를 개발하는 등 납축전지 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창출했다. 전세계 125개국에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고, 최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공장을 신설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보유 역량과 자원 통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직접 관리 비용 절감, 물적·인적자산 공유 및 효율적 배분 등 통합 관리를 통한 경영 효율성 극대화뿐 아니라 지주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확대, 신기술 확보 등의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앤컴퍼니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의 공식 출범에 따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납축전지 제조 및 판매를 넘어 스마트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기존 사업은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로 재편된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수요처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한국 통합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