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고기 조리 로봇 ‘GRILL X’ 시장 활약상 공개 마이야르 구현부터 육증 보존까지 사용자 맞춤형 돼지고기 굽기 기술 선보여 “현장은 조리속도 및 회전율 제고, 점포 고객은 웨이팅 시간 절감 체감” 비욘드허니컴이 서울 및 경기 성남시 소재 외식 매장에서 활약 중인 고기 조리 로봇 ‘그릴 X(GRILL X)’를 선보였다. 그릴 X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이식된 로봇 셰프로, 인력난에 직면한 외식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 평가받는다. 음식 조리 상태를 실시간·분자 단위로 수치화해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각 점포의 특성에 맞는 고기 조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강한 화력을 통해 특유의 색과 풍미를 유발하는 ‘마이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을 구현하거나, 육즙을 고기 안에 가둬 이른바 ‘겉바속촉’의 맛을 제공하는 등 매장 맞춤형 고기 굽기 스킬을 제공한다. 또 로봇은 단일부터 복수까지 매장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설치 가능하다. 그릴 X는 현재 서울 및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돼지 고깃집 두 곳에 배치돼 매장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고기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 업주 관계자는 “그릴 X는 조리(그릴) 담당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둘러싼 AI 저작권 소송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명한 작가들도 가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1명의 저명 작가는 지난 19일 뉴욕 맨해튼 연방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의 GPT 언어모델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창작물을 무단 사용함으로써 저작권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참여한 작가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테일러 브랜치와 스테이시 시프, 영화화한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의 공동 저자 카이 버드 등이다. 이들의 소송대리인인 로힛 내스 변호사는 오픈AI와 MS가 저명작가들의 저서를 무단 사용해 수십억달러를 긁어모으고 있다면서 작가들도 공정한 보상과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작가이자 할리우드 리포터 편집자인 줄리언 생크턴은 지난달 오픈AI에 투자한 MS를 공동원고로 지목한 첫 번째 집단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번 주 초에는 수정된 소장을 통해 오픈AI가 작가들의 작품에 상처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자인 조지 R.R. 마틴과 존 그리샴 등 유명 작가 17명도 지난 9
아파트 단지 내 ‘키즈센터’와 1:1 가정방문 ‘가정돌봄’ 운영 등 아이들나라 활용 오프라인 수업 지속 확대 LG유플러스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와 아동 돌봄 학습 플랫폼 기업 ‘째깍악어’가 지난해 11월부터 공동 운영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서비스 ‘째깍섬x아이들나라 클래스’의 누적 이용고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째깍섬x아이들나라 클래스는 째깍악어의 체험형 키즈카페 째깍섬과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플랫폼인 아이들나라를 연계한 수업으로, 째깍섬에 상주하는 놀이 교사가 아이들나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50분간 수업을 진행한다. 이 수업은 전국 6개 째깍섬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클래스는 운영 7개월만에 누적 이용고객 1만1708명을 기록했다. 월 1,600여 명이 찾은 셈이다. 아이들나라의 경쟁력 있는 놀이 학습 콘텐츠와 째깍섬 교사들의 아동 돌봄 역량이 시너지를 내고,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수업의 장점을 융합해 고객경험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된다. 양사는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 아이들나라 서비스와 캐릭터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를 신청한 이후, 콘텐츠와 연계된 아이들나라 전용 교재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로클'이 딥러닝 교육용 소프트웨이 '뉴로에듀(Neuro-EDU) 3.1'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AI 산업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AI 교육 솔루션이 부족한 상황이다. 뉴로클은 해당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뉴로에듀 시리즈'를 개발했다. 뉴로에듀 시리즈는 이론부터 실무까지 AI 딥러닝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뉴로에듀 시리즈는 누구나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 설계했다. 학습자는 직관적으로 설계된 GUI 상의 탭과 아이콘 등을 통해 손쉽게 딥러닝의 개념을 학습하고 모델 생성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뉴로에듀는 많은 툴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의 툴로 AI 딥러닝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생성한 모델을 하드웨어에 적용해 영상 및 이미지를 판별하는 실습 프로젝트도 가능하다. '윷놀이 AI 심판 프로젝트', '자율주행차 구동을 위한 신호·사람·물체 인식 프로젝트' 등이 뉴로에듀를 활용해 실습 교육을 실시한 사례다. 뉴로에듀를 활용해 AI 교육 및 연구를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관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인천재능대학교· 창원대학교·강릉중
세계 최초의 AI 영어회화 학습 서비스 스픽나우, 사람과 대화하듯 AI 튜터와 수업 딥브레인AI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영어회화 학습 서비스 ‘스픽나우’로 취약계층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지원 사업인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하는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중 기초 생활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 평생교육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평생교육과 관련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이다. 대상자는 1회 35만원, 연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고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에서 수강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픽나우는 딥브레인AI가 출시한 세계 최초의 AI 영어회화 학습 서비스로 출시 2개월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바 있다. AI 기술로 만들어진 AI 튜터와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이 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스픽나우는 실제 사람과의 대화에서 부끄러움이나 부담을 많이 느끼거나 시간, 비용적 문제로 영어 학습을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영어 초보 학습자부터 중급, 고급의 학습자까지 누구나 24시간 365일 영어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학습자의 취향에 따라 의사표현, 비즈니스,
[첨단 헬로티] 산업화 시대와 비교 불가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발표한 따르면 1990년대말 100엑사바이트 수준이었던 정보량은 지난 2011년 1.8제타바이트를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1.8제타바이트의 5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엑사바이트(EB)는 10의 18승, 제타바이트(ZB)는 10의 21승을 의미하는데, 생소한 데이터 단위만으로 정보량을 가늠하기 쉽지 않겠지만 100엑사바이트는 인류가 선사시대부터 1990년까지 남긴 모든 정보량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지난 2009년까지 18개월마다 정보량은 2배 증가했지만 앞으로 펼쳐질 초연결(Hyper-connected) 사회에서 실생활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사물이 정보를 쏟아내기 시작하면 인류가 축적한 정보량이 2배 증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3개월 내로 짧아질 수 있다. 정보량 증가 속도만 봐도 산업화시대와 비교 불가한 혁명적 수준이다. 굳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이미 새로운 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혁명의 의미가 와 닿지 않는다면 우리의 ‘지식’과 ‘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