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고객들도 해외에서 하나은행 자회사인 GLN이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모바일 결제, ATM 출금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과 하나금융의 글로벌 지급결제 중개사 GLN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LN은 세계 각국의 금융, 유통, 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 제한 없이 결제, ATM출금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다. 현재 GLN과 연결된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라오스, 홍콩, 괌 등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GLN 네트워크와 KB월렛 간 연동을 통해 KB스타뱅킹만으로 해외에서 QR결제와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미래 글로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내 금융기관 간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결제망에 의존했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시장에서 한국 금융이 주도하는 손님중심의 K-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
현장 요구사항 반영해 운영성과 사용성 강화한 버전 3.0 출시 포스코ICT가 사용자 편의성과 운영성을 대폭 강화한 자사의 RPA 솔루션인 A.WORKS 3.0을 출시하고, RPA 대중화를 통한 시장 확산과 국내 시장 1위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22 A.WORKS Day’를 개최하고 A.WORKS 3.0을 런칭했다. 행사장에는 하나금융티아이, 신세계I&C, 메가존 등과 같은 파트너사와 다이소, 신협중앙회 등 고객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하여 A.WORKS의 새로운 기능과 주요 적용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A.WORKS 3.0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기능이 강화되었다. 우선, RPA가 확산되면서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는 운영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중인 봇(Bot)에 대한 원격제어 기능이 강화되었다. 예를 들어, 봇 PC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워크센터에서 원격으로 봇 PC에 접속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체 형상관리 모듈을 탑재하여 별도의 솔루션 없이도 수행중인 업무 프로세스의 변경사항을 세부적인 단위까지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