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피앤이의 자회사 피앤이시스템즈가 누전 적응형 완속 충전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허 기술은 누전 발생 시 완속충전기를 제어하는 기술로, 누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고객은 안심하고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특허가 제품에 적용되면 누전으로 인해 충전이 끊기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어 충전 안정성 확보 및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지난 6일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PLC모뎀이 적용된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 라인업(7kW,14kW)의 인증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제품은 금년 10월 신규 건설현장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3월 개최된 EV TREND KOREA에서 피앤이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제어보드를 선보였다. 해당 보드가 적용된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는 내년 1분기부터 상용화 예정이다. 안희은 피앤이시스템즈는 대표는 “완속충전기 라인업의 누진 적응형 충전 특허 및 PLC모뎀 적용을 통해 피앤이시스템즈 충전기의 강점인 최대의 충전효율과 고장률 최소화를 보증하는 동시에 안전한 충전 환경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안전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 및 이차전지 충방전기 고도화에 기여 원익피앤이가 솔루엠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기술 상호협력에 나선다. 원익피앤이와 솔루엠은 지난 8일 수원 원익피앤이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 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는 솔루엠의 해외 인프라를 통한 전기차 충전기 해외 진출 확대와 2차전지 충방전기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원익피앤이는 SKON,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을 고객사로 둔 배터리 생산 설비 및 테스트 장비 전문 기업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 전문 기업인 피앤이시스템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익피앤이는 자회사 피앤이시스템즈의 오랜 충전 인프라 제조·운영 노하우와 솔루엠의 파워 모듈 및 해외 인프라에 대한 시너지를 발휘해 북미를 비롯 글로벌 시장의 충전 인프라 보급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차세대 전력변환 기술 연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2차전지 충방전기(포메이션, 사이클러)를 개발 제조함으로써 이차전지 장비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배터리 산업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각 사는 올 연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