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탄소중립을 선도할 10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고 정부 지원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탄소중립선도플랜트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선도플랜트 사업은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장에 2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체 또는 일부 공정에 탄소배출 감축 기술 4개 유형(에너지효율·연원료전환·순환경제·혼합형)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저탄소 사업장'으로 바뀐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선정된 5개 기업은 티와이엠, 에스제이테크, 깨끗한나라, 한일현대시멘트, 태형물산이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2월까지 공정 개선, 신기술 적용, 고효율 설비 도입 등으로 저탄소 사업장으로 바뀐다. 올해 사업에서 선정된 5개사는 일진제강, 프론텍, 에스씨티, 호그린에어, 아주스틸이다. 이들 기업은 내년 12월까지 사업장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원 대상 10개 기업의 선도플랜트 구축이 완료되면 온실가스가 연간 4만3천318t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감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미래차 진출, 디지털 전환, 헬스케어 분야 등 15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 승인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51개사로(누적 217개사), 올해 사업재편 승인기업 목표 수인 100개사의 51%를 달성했다.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의 절차 간소화와 규제유예, 금융·세제·고용·R&D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이날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15개사는 미래차,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의 신산업에 진출하면서 총 1269억원을 투자하고, 407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아이아(주)·(주)대성엘텍 등 5개사는 자율주행차, ㈜한송네오텍은 전기차 분야로 진출하는 등 6개사가 미래차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자동차 업종 사업재편이 기존 전동화 위주에서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빠르게 확산 중에 있다는 점과 업종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기업 중심으로 사업재편이 진행 중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주)프론텍 등 6개사는 IoT,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신산업 분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청년들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에 방문해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공정데이터 통합관리, 클라우드를 이용한 원격 모니터링 등 스마트 제조혁신 성과를 체험하는 장이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뉴딜 1주년을 맞아 ‘스마트공장 혁신체험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혁신체험 팸투어’는 청년들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에 방문해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공정데이터 통합관리, 클라우드를 이용한 원격 모니터링 등 스마트 제조혁신 성과를 체험하고 이를 예비취업자의 시각에서 영상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인 프론텍과 K-방역 우수기업인 코젠바이오텍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5개 권역별 이어달리기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 청년으로 3인에서 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만 참여가 가능하고 권역별 모집 기간까지 신청서와 팀 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참가자가 제출한 신청서류를 바탕으로 권역별 2~3개 체험단을 선발해 지방중소기업청과 지역 테크노파크에서 추천한 우수 스마트공장과 매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