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손잡고 택배 상품 간선 운송에서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택배 상품을 실은 자율주행 11t 대형트럭이 CJ대한통운 인천장치장센터에서 옥천허브터미널까지 218㎞ 간선노선을 주 6회 운행한다. 시범 사업 기간은 이달 말부터 약 1년이다. 일반적으로 11t 이상 대형트럭은 차체가 크고 무거운 데다 화물 적재량까지 많아 자율주행 난도가 높다. 다만, 간선 차량의 경우 매일 같은 노선을 반복해 운행하고 대부분의 노선이 고속도로여서 자율주행 기술 적용에 유리한 측면도 있다. 인천-옥천 간선노선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차례로 통과한다. 고속도로 비중이 운행 거리의 약 93%를 차지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도심 구간은 수동으로 운행하다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으로 전환한다. 운전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차량에 탑승하고, 필요시 수동 주행으로 바꿀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수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단계별 자율주행 성능 검증을 마쳤다. 2022년 단원 서브터미널에서 곤지암 허브터미널까지 약 60㎞ 구간을 4회 운행했고 지난해에는 군포 서브터미널에서 대전 허브터미널까지 약 258㎞ 구간을 실제 화
바이코(Vicor)는 자사의 파워링 이노베이션(Powering Innovation) 팟캐스트를 통해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의 선도적인 장거리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디악은 세계 최초로 상용 트럭 운송 분야의 자율주행을 실현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디악은 댈러스에서 애틀랜타 간 트럭 운송 노선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용 트럭에 자율주행 기술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코디악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장거리 트럭 운전 인력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및 배출량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코디악 로보틱스의 장거리 자율주행 트럭은 고속도로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 하루 최대 20시간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시스템 시험 운용 베타 단계에서만 운전자가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다. 한편 바이코의 파워링 이노베이션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및 구글 팟캐스트 등과 같은 모든 주요 팟캐스트 플랫폼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팟캐스트 청취자들은 오늘날 가장 까다로운 전력 문제와 새로운 전동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