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공동연구 추진...석상일 교수 등 차세대 태양전지 세계 석학 참여 UNIST와 현대차그룹이 10일 ‘현대차그룹-유니스트 모빌리티용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 협약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고, 공동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공동연구실은 2022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자동차 지붕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고 충전하는 ‘솔라 루프(solar roof)’를 출시해 일부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솔라 루프에는 태양전지 패널이 들어 있어, 태양 아래 차량을 놔두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주행하면서 충전 가능하며,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자동차 기술로 주목받는다. 솔라 루프가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려면 무게와 효율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실리콘 태양전지는 안전성이 높고 저렴하지만, 무겁고 최고효율 26%라는 기술적 한계에도 도달했다. 이에 공동연구실은 차량용 태양전지에 적합한 ‘고효율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소자’를 만드는 핵심기술에 도전한다. 석상일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특훈교수는 “모빌리티용 태양전지는 가볍고 단위면적당 효율이 높은
색깔 변하는 전기차, iX 플로우 공개한 BMW 1번 충전으로 1000km 달리는 태양광 자동차 선보인 벤츠 포드에 선전포고, 픽업트럭 '실버라도' 전동화 발표한 GM 움직이는 플레이스테이션? 근황의 아이콘 소니의 귀환 전동화 물결이 전 세계 자동차 업계를 덮쳤다. 전동화 바람은 견고했던 자동차 산업의 벽을 무너뜨렸다. 역대급 게임 체인저 테슬라를 시작으로 구글, 애플을 비롯한 IT 기업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고, 다소 오만했던 완성차 업계는 부랴부랴 전동화 흐름에 올라타며 늦은 만큼 스퍼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월 8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2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새롭고 혁신적인 전기차를 선보이며 굴지의 전문 오토쇼 현장을 방불케 했다. 어떤 분야보다도 변화가 빨라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들게 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자동차 회사들이 어떻게 내다보고, 또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지 관전하는 재미가 쏠쏠한 전시회였다. BMW는 실시간으로 차량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전기차 ‘iX 플로우’를 공개했다. BMW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브차량 BMW iX에 특별한 전자잉크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 외장에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