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텍(POSTECH)이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크립토·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업계에서 학계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장기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다.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 코인원이 연구 개발에 직접 참여해 크립토·블록체인 생태계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 18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차명훈 코인원 대표와 김무환 총장, 홍원기·우종수 크립토블록체인연구 공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포스텍 산하 크립토 블록체인 연구센터(CCBR)에서 ‘코인원 연구센터(CRDC)’를 공동 운영하며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코인원 CRDC에는 코인원 경영진과 포스텍 교수를 주축으로 한 ‘코인원-POSTECH R&D 협력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미래금융혁신 선도형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공동연구 개발 ▲인턴십 및 장학 제도를 통한 우수 인재양성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기술 연구개발 ▲해커톤 개최 등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분야 벤처육성 등 4가지 분야의 프로젝트가 진행
ⓒGetty images Bank 글로벌 사이버 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시만텍이 레드햇 제이보스(Red Hat JBoss) 엔터프라이즈 제품들을 사용하는 기업을 타깃으로 한 ‘삼삼(Samsam)’ 랜섬웨어를 발견,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례는 랜섬웨어가 기존에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무작위 공격 형태에서 진화해 능동적으로 타깃을 정해 공격을 감행하는 ‘표적형 랜섬웨어’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컴퓨터를 잠그거나 파일을 암호화한 후, 잠금 해제 및 암호 해독을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로, 일반적으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유포되어왔다. 반면, 이번에 발견된 변종 랜섬웨어인 삼삼(Samsam · ‘Samas’ 또는 ‘Samsa’라고도 알려져 있음)은 전형적인 랜섬웨어와는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들이 발견된 록키(Locky)와 같은 전형적인 랜섬웨어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by-download)나 악성 스팸 메일을 통해 유포되는 악성 다운로더를 사용한다